새 회사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은 부서 내 얼굴 이름은 알지만 그리 친하지는 않은 직원이 집에 상이 났길래, 위로도 전하고 앞으로 잘 지내려고 겸사겸사해서, 조문은 못 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부조만 했습니다. (장례식 장이 멀어 부서원 대부분이 부조만 함) 그런데 이 분은 갔다와서 부서에 아무것도 돌리지 않음은 물론이고, 듣기론 가까운 몇몇하고 저녁에 술만 한 잔 돌렸다하고 저한테는 아무런 피드백이 없네요. 초상 끝나도 원래 아무것도 안 돌리는 회사가 요즘은 많나요? 무시하는 게 나을까요, 다음에 한 번 둘이 있을만한 기회가 될 때 얘길 꺼내는 게 맞을까요. 직장생활 고수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__________________(추가)________________ 애사는 아무것도 안 하는게 맞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살면서 장례식이든 결혼식이든 부조를 하면 인사는 물론 답례 물품을 받은 경우도 많았고, 저 또한 돌려줬기 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놓칠 거란 생각을 못 했네요. 여전히 제 생각은, 답례 물품은 안 하더라도 메일로 인사나 문자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사실 해야하지 않나)이지만, 이 또한 경황이 없는 사람에게 바라는 건 실례겠지요. 평소 친한 사람이면 가서 쉽게 물어보련만, 그런 사이도 아니고 엎드려 절받을 마음도 없으니 그냥 상황이 그랬는갑다 하고 잊고 지나가야 겠습니다. 결론: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습니다.
부조 줬는데 씹힌 듯.....
23년 08월 19일 | 조회수 27,372
S
SUS316
댓글 104개
공감순
최신순

이윤진
(주)담다
23년 08월 20일
부조줬는데 씹혔다는 말자체가 실례인거같네요 뭘바라고 부조하는건아니잖아요 그냥 나중에보면 상잘치뤘냐고 안부나물어보시죠
부조줬는데 씹혔다는 말자체가 실례인거같네요 뭘바라고 부조하는건아니잖아요 그냥 나중에보면 상잘치뤘냐고 안부나물어보시죠
답글 쓰기
226
병
병마협할아버지
23년 08월 25일
조의 표한 사람한테 감사 인사 한마디 안하는 사람은 걍 두고 와중에 온라인상 말 워딩 가지고 역으로 뭐라 하는 사람이 다 있네 ㅋㅋ
조의 표한 사람한테 감사 인사 한마디 안하는 사람은 걍 두고 와중에 온라인상 말 워딩 가지고 역으로 뭐라 하는 사람이 다 있네 ㅋㅋ
(수정됨)
6
매
매봉
23년 08월 27일
실례라기 보다는ㆍㆍㆍ
마음이 안좋은건 맞습니다ㆍ
당연하죠
무시당한 기분 ㆍㆍㆍ
이런 상황 이라면
상대에게 지나가는 말로
아니면 사내 메신저로ᆢㆍ
"상은 잘 치루셨는지?"
이렇게 인사 하세요ㆍ^^~
그리고 살면서 결혼ㆍ초상
많습니다ㆍ 너무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사람 마음 일일히 다 맞추려면
스스로만 다칩니다ㆍ
상을 치루었다면
회사에 전체공지가
돌았다면
부주 안한사람에게도
사내에서는
인사 하는것이 예의 입니다ㆍ
이렇게 경우없는 사람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더보기
7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