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팀이 변경 된 디자이너 입니다.
새로운 상사와 업무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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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던 상사의 작업물들은
PPT로 받은 기획안과 동일하게
디자인을 합니다.
색상, 레이아웃, 그림자 효과 등...
저랑 일부 팀원들은
기획 컨셉에 따라 타이포를 꾸미거나,
가독성을 위해 레이아웃을 조정하고,
배경 이미지를 조금 더 정돈합니다.
레이아웃이 크게 변동되는 부분이 있으면
기획자분께 바꿔도 될 지 미리 여쭤보거나
기획안과 비슷한 A안을 만들고,
B안/C안을 제안해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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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디자이너가 기획안 대로 안하고
마음대로 작업 한다고 윗선에
보고하더라구요.
그리고 작업 일정이 촉박하니
퀄리티 낮춰서 1개 시안만
만들어서 보내라고 하십니다.
늘 기획 팀에서 요청 주시는 시간보다
빠르게 결과물을 제출 했었는데...
이걸 따르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바뀌는게 맞는건지,
퇴사를 하는게 맞는건지,
다른 디자인 팀은 어떤지..
그냥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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