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청약이니 뭐니 알아보다보니 생애최초니 신혼특공이니 다 소득요건에 걸리더라구요. (와이프도 마찬가지)
솔직히 좀 얼탱이가 없는게 열심히 산게 죄인가요. 솔직히 지방 아니면 그정도 소득 벌어가지고 청약되어도 중도금 내기 빠듯할 거 같은데 그냥 부모님 돈 많고, 적당히 사는 애들만 잘 먹고 잘살라는 말 아닌가 싶어요.
월세세액공제도 안해줘, 청년도약계좌도 안돼, 청약도 못하게 해. 남들 취업하고 해외여행 갈 때 열심히 공부하고 이직해서 연봉 올려 놓으니까 소득세랑 준조세만 왕창 떼어가고 진짜 혜택은 하나도 없네요.
열심히 산다고 남들보다 잘 살아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런 정책적인 부분에서, 취지상 굳이 안그래도 될거 같은데 다 제외 되는 거 보면서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진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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