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일 많은 부서이긴했어요.
일도 제대로 안가르쳐주고 욕이란 욕은 다 먹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참아가면서 꿋꿋이 일했어요.
근데 더이상 참기 힘든것 같아요.
팀이라고 생각하고 부서의 목표를 위해서 일했는데,
돌아오는건 인격모독적인 말과 가시돋힌 말뿐.
저에 대해 관심도없고 씹을줄만알고 존중이란건 없는것같아요. 어제부터 한두시간에 한번마다 눈물이 울컥울컥 차올라서 눈물샘이 마르지 않네요..
그동안 아무말도 못하고 일했던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어쩌면 그동안 참고 눌러왔던게 터지는걸수도 있겠네요.
최선을 다했고 진심이었는데..
제가 너무 순진하고 바보였던것같아요.
퇴사하는게 답이겠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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