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까지 다녔던 회사를 그만두고 (경영악화로 인해. 가압류, 소송, 임금체불 등..) 22년 어렵게 새로운 곳을 다니게 되었는데 저번달 또 그만두게 되네요.
사업이 어려워 더는 유지하기 힘들다는 말로 전임직원을 권고사직 할테니까 쉽게 말해 "나가세요'' 하는 바람에 대표를 제외한 전체 임직원이 5~6월에 퇴사를 했습니다.
한달가까이 되었고 하루에 한번 꼴 입사지원을 하는데 (지역무관) 연락 한번이 없네요.
제 능력이 부족한게 첫번째 이유가 되겠지만 이제는 정말 입사지원서 넣는 자체가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단계입니다.
나이도 물론 꽤 있습니다. 50이 코앞이니까요. 나이 문제만 있는건 아니겠지요.
다시한번 느끼는건데 40중반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시점에 다니는 회사를 쭉 다니던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 내지는 삶을 준비하던지. 바보같이 고생했던 회사 살려보려고 발버둥치다 결국은 안되서 나오니까 이후에 잘 안풀리네요.
생산, 제조, 설계 등 다른 사람들은 서로 추천도 해주고 하던데 회계재무 파트도 같이 일하던 사람들끼리 추천해줘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제는 회계, 직장인 이 두가지를 손에서 놓을때가 왔나봅니다. 답답한 마음에 떠들어봤네요. 오늘도 회계담당 으로 하루를 보낸 여러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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