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현장직으로 근 10년 동안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건설업 종사하시는분들의 개인적인 의견은 어떠하신지 여쭤봄과 동시에 한탄(?) 한번 해 봅니다...
큰 주제는 "인부 및 장비, 자재업체들의 하향평준화"
에 대한 내용입니다.
업종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근로자들의 나이는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인데
나름 젊다면 젊은시절부터 함께 일하고 계신 근로자형님들은 점점 나이를 먹어갈수록 힘에 부쳐 일 양은 줄어들고
장비, 자재업체들은 나날이 꼼수와 배째라 마인드가 자리잡아가고 있는것처럼 보여집니다.
다른 팀들과 같이 일해보면 다들 젊은시절에나 한따까리 했던 분들이지 현재로선 영 시원치 않네요...
공기와 기성은 점점 빠듯해지고...
각종 파업과 파동까지 겹쳐 예상치보다 한참을 밑도는 공정율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힘든 일인걸 알기에 무작정 젊은 친구들에게 권유할 만한 일은 아닌것 같고...
경력 고하를 떠난 건설기술인분 모두의 고견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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