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프리랜서 2년차로 일하고 있는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현재 A회사와 프리 계약하여 근무하고 있고, 7월 중순즈음에 계약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중간에 한달이라도 일이 없으면 안되는 입장입니다. 다른 프리 선배님들로부터 계약 종료 1달 전~2달 전까지 다음 일정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으면 빨리 다른 일을 알아보라고 조언을 들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여쭤봐서 혹시 내가 들어갈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린다고 사정을 말씀드린 끝에 면접 추천 해줄까? 라고 제의가 들어왔습니다.(B회사)
오늘 아침에 B회사에 면접 추천을 넣어주겠다고 해주신 선배님 메일로 이력서를 보냈습니다.
그런데....메일을 드리자 마자 팀장님이 부르시더니 새로 들어갈 프로젝트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제가 다른 곳 갈 데가 없는걸로 알고 계시니 만약 그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이 성사된다면 무조건 그 플젝에 참여하는 것을 생각하고 말씀해주신 것같은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만약 B회사로 옮긴다고 해도 처우는 제 연차가 있어 A회사와 비슷할 것같습니다.
제가 A회사에 남겠다고 하면 저 때문에 신경 써 주신 B회사 선배님께 죄송하고
B회사로 옮기겠다고 하면 A회사 팀장님께 죄송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게 보다 현명한 선택일까요?
B회사에서 면접본 후의 일도, A회사가 그 프로젝트를 확실하게 따게될 건지도... 무엇도 확실히 정해진 부분이 없어서 더 이런 고민이 생기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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