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을 이번 월요일에 받았습니다
일요일부터 열이나고 머리아프고 밤새 목도 너무 아팠는데
참고 월요일 아침에 출근을 했어요
몸이 안좋아서 점심시간에 이비인후과에 가려고
인터넷에 위치라던지 혹시 몰라서
코로나증상 같은걸 검색도 해봤습니다..
근데 조금 비슷하더라구요
지금까지 한번도 걸린적 없고 회사사람들(전직장) 다 걸려도 저혼자 안걸렸었는데...
그래서 점심시간에 이비인후과에가서
코로나 검사를 했습니다
의사쌤이 독감이거나 코로나거나 둘중 하나일거같다고 하시더군요
열도 꽤 나서 주사까지 맞고,.
기다리고 있으니 의사쌤이
코로나 양성이라고 하시네요...
약지어서 회사에 오면서
팀장님과 대표님께 전화를 걸어 코로나라고 했고
오후엔 퇴근하고 혹시 모르니 노트북을 챙겨가라하고
그렇게 가방이랑 들고 퇴근을 했습니다
집에와서 누웠는데
계속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더군요
월요일 화요일...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정말 죽는줄 알았네요
화요일 오전에 대표님이 전화오셔서
목소리 들으시더니 많이 아픈가 보네,.. 푹쉬고
좀 괜찮아지면 출근하든 하자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번달부턴가 확진되도 격리가 의무가 아니란건 알고있지만... 확진상태로 출근하는게 맞는걸까요?
회사가 지금 바쁜시기인건 맞는데
아픈사람 제대로 쉬지도 못하게 압박주고
오늘 아침엔 팀장님께 전화한다고 누른건데
대표님번호를 눌러서 1초도 안되서 끄고 팀장님한테
전화했고 몇분뒤에 대표님이 전화하셔서
괜찮냐 등등 말하시더니 아까 전화 하지않았냐 하셔서
잘못눌렀다 죄송합니다 했더니 그래도 잘못걸었다고
전화를 하든 문자를 하든 해야하지 않았냐고.,
전 정신 없는 상태인데
목소리도 잘안나오고 한 상태였는데
뭐라하시더라구요.. 아프지않았고 제정신이였다면
전화로 잘못걸었다 했을건데.,.. 제가 아픈상황인거 아시면서 참 역시 사회생활은 아파도 욕먹고 안아파도 욕먹고
똑같은 일상이라는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제상식으론 아픈사람이니까
좋게 얘기하거나 나중에 얘기했어도 됐지않았을까
생각해보는겁니다...(이것마저 제생각이 짧은거겠죠ㅠ)
암튼
코로나 확진이 되어서 5일격리여서 금요일에 해제인데
만약 몸이 나아진다면 해제전에 출근해서 일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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