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저랑 가까운 위치에 있는 회사를 다녀요
오늘은 친구랑 단둘이 할 얘기가 있어서 (친구 회사 고민) 치맥하기로 한 날이에요
남친한테 카톡으로 친구 만났고 어디 치킨집으로 들어왔다 얘기했어요
치킨먹으면서 얘기중인데 갑자기 남친이 등장
너무 당황스러워서 갑자기 왜 나타났냐고 말했죠
오면 안되냐고 그러길래 오늘은 둘이 할 얘기가 있으니 그냥 퇴근하라고 말했어요
근데 여기서 남친이 더 당황해하면서 “왜그래..” 라고 말하더라구요 (또 생각하니까 빡치네)
다시 웃으면서 “아니 오늘은 둘이 진짜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 다음에 얘기하고 오늘은 그냥 가~”
라고 했어요
근데 또 “왜그러는데..” 또 이러고..
가라 vs 왜그러냐
이걸로 5번 오갔어요
안가고 뻐기는게 너무 꼴보기싫고 답답한데
앞에 친구있으니까 그만얘기하고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 대충하다가 친구랑 헤어지고 남친이랑도 헤어지고싶네요…..
하는 행동이 너무 답답해요
그냥 제가 예민하게 받아드리는건가요?
뭐 어차피 결정은 제가 하는거지만…
제 행동
투표 종료
총 448명 참여
예민
89(20%)
안예민
3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