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기전 알바로 일한 회사에서 연을 좋게 쌓아 타 회사에 취직했음에도 러브콜까지받으며
지금은 어느덧 대리 직책을 맡으며 5년넘게 회사에서 일하고있는 30대 초반 남자 입니다
많은 급여는 받고있진않지만 적당한 월급에 워라벨,
안정된 자금이 있는 회사라 좋은 사업구상이 있으면 시원하게 지원해주는 사회초년생에겐 정말 완벽한 회사라고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저보다 6개월 먼저 입사한 대리가 있는데 이 사람하나때문에 회사생활이 버겁습니다
유튜브 시청,온라인 쇼핑 등으로 대부분시간을 보내는건 기본
당연하게도 기본 관리업무도 놓치고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남탓남탓남탓..
뒷수습은 같은부서인 제가 처리하는 경우도 일쑤입니다
한번은 너무 지쳐 팀장님께 이 상황이 힘들다 라고 말씀드렸지만
대학교때부터 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선후배 사이였기인지 해결에 소극적입니다
모든 직원들이 그 사람에 대한 문제점을 알고 있었지만
본부장 역시 사람은 짜르는건 쉬운일이 아니라며 새로뽑아도 똘아이의 법칙은 유지된다
나아질때까지 기다려보자 한게 벌써 몇년이 넘어갑니다..
부서 변경 건에 대해 말씀드렸을때도 나이가 어리다 / 현 목표치보다 더 키워와라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시지만 팀내에서 받쳐주지않으니 더 성장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그 대리는 날이 갈수록 기이한 행동만 골라서 합니다
사적으로 법인차를 몰고다니고 소모품비로 본인이 사고싶은것 구입
여직원있든 없든 성추행적인 농담, 근태관리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척하면되지 않느냐 하기에는 남탓대상의 표적이 되거나
같은 부서원으로써 장난을 치고싶은지 싫다고해도 계속 치근덕거리는 등
업무에만 몰입하기에는 힘이듭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가만히 있기만 하진않고 제가 일하고싶은 분야에 대해
자격증도 획득하고 일하는 분야의 커뮤니티 활동하면서 이직을 준비하곤 있습니다만
가끔 저 사람이 뭐길래 이 회사를 떠나게 만드는건가 현타가 옵니다
긴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인생 선배님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만족한 회사생활을 한다고하더라도 같이 일하는 부서원이 발목을 잡으면 과감하게 뿌리치고 나가야되는 지
아니면 상사분들이 현재 제 안좋은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제가 어필을 해야되는 지
상사 분들도 다 생각이 있고 때가되면 해결이되니 조용히 존버를 해야되는지
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되는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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