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명 이내 규모의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작은 회사이다보니 연구, 사업 기획/개발 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요. 몇 가지 제가 겪고 있는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1. 제목 그대로 대표님이 너~~무 열정적인 분이라, 주말 밤낮없이 일을 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래서 벌리는 일은 10-15가지가 되는데, 우선순위가 없고 각 일이 마무리가 안된채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연말연초에 대표 스스로 세운 사업계획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고, 갑자기 새로운 사업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자신이 내린 결정이나 생각이 중요해서 갑자기 사업의 우선순위가 바뀌기도 합니다.
3. 이런 상황과 관련해 부하직원들/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잘 듣지 않고, 회사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계속 돈드는 사업을 밀어 부칩니다.
4. 직원들이 몇달에 걸쳐 개발/검토한 사업의 내용이 주말 사이 대표의 생각으로 인해 바뀌거나 휴지조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퍼센트의 과장 없이 사실 그대로 적었습니다. 원래 다른 회사들도 대표님들은 다 비슷한 건지, 아니면 저희 회사 대표가 유독 심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 직장인분들의 다양한 의견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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