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이슈를 던져서 편가르기 시전하는 패거리들이 있어요
작은 상을 준다거나 어려운 업무를 빼준다거나해서 쉽게 넘어오는 직원들 위주로 무리를 작게 만들고 이 작은 무리들이 바람잡이 역할을 해서 여론몰이를 하는 패거리들이 있어요 여론에 동조하지않거나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면 단체가 개인을 상대하여 괴롭힘이 시작되죠 무리에 들지않은 능력좋은 직원이 보이면 왕따시키거나 괴롭혀서 고립시킨후 작은 성과하나 쥐어주고 무리에 합류시키는 방법으로 세력을 키웁니다 우리가 잘아는 일진들이 하는 짓이죠 요즘에도 그럴까싶지만 2023년 대한민국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입니다 이 세력의 핵심은 사장이 짜르고 싶어하는 관리자입니다 소문에 따르면 이 관리자는 이전 직장에서도 그렇게 설치다 나왔다고 하는데 나올때 꼬봉 일부를 데려왔다는군요 그 꼬봉들은 바람잡이 역할을 꾸준히 잘해주고 있고 연진이친구들처럼 무리에 들지 않은 능력자들을 괴롭혀 계속 회사를 나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장과 친근한 직원들부터 지금은 본인 기분에 거슬리는 직원들로 타겟을 삼아요 과정이 어찌되었든 회사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지라 회사일만 잘돌아가면 상관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무리들로 인해 남은 인원 모두가 정치질만 일삼고 정작 일은 하지 않습니다 이 무리의 핵심에게만 잘보이면 역량이 있던없던 고성과자일수 밖에 없으니까요 양심따위 버리고 동료 뒤통수치고 괴롭히면서 승승장구하던지 양심선언하고 괴롭힘당하던지 선택강요받는 이런 회사생활 어떠신가요? 10년 가까이 일해보니 회의감이 자꾸 들어서 정치질과 패거리문화 조금이라도 바꼈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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