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Z세대구요 아직도 이런 회사가 존재하긴 합니다.
특히, 윗사람들이 술 좋아하고, 영업직 출신이고, 자기 주변 다 그렇다고 주장하는 우물안의 개구리라면 더 그런것 같습니다.
유난히 저한테 회식, 술 참석을 권유(=사실상 강요)하는 상사가 있습니다.
다른 직원들(특히 여직원)한테는 안그러는데,
저한테는 면담할때, 여기에선 술 마셔야된다고 자꾸 그럽니다.
참고로, 저는 영업과 거리가 먼 직무입니다. 대학교때도 술 안마셨어요.
간 안좋다고 병원가서 증빙서류라도 때야되는지..
녹취는 타이밍 잡기도 어렵고 노동부 신고하기 절차도 복잡하고 피곤해지죠
퇴사할때 그런 복수를 하면 좋긴 한데,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라 말이죠.
제가 술을 싫어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잔소리가 심합니다. 결혼 언제하냐 얘기는 꼭나오죠
2. 솔직히 지금까지 회식하면서 얻은게 없어요. 시간 아깝습니다. 퇴근하고 헬스다니기도 바빠요. 진짜 술자리는 살만 찝니다.
3. 물어서 개인사얘기도 꺼내게 되더군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