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mbb에서 근무하고 있는 30초입니다. 현 직장에 온지는 약1년 가량 되었고 컨설팅은 mbb전에도 2년 가량 했었고 그외 금융권 경력도 몇년 있습니다 (mba도 m7 졸업했습니다).
요즘 미국의 상황은 거의 월별로 성과평가하는 피말리는 상황이라 저도 백업은 있어야 할 것 같아 이직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당연히 미국 내 유명 기업에서의 전략 포지션이나 국내 리턴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홍콩/싱가포르에서 3000-5000억 규모의 사모펀드들과 연락이 닿았고, 면접 결과 운이 좋게 모두 저에게 관심이 많네요. 아마 미국에서 따로 이직 활동을 할 시간적 여유는 주지 않을 것 같고, 시간이 있다고 해도 당분간 미국 이직 시장이 좋진 않을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홍콩/싱가포르 사모펀드에서 제의하는 직급은 Vice President 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게 옳을까요. 제 고민은 크게 두가지 같습니다:
1. 한국으로 리턴해도 노력하면 해외에서 근무는 가능하겠지만,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긴 힘들 것이다
2. 현재 경력상 이번에 사모펀드 진입을 안하면 이쪽 커리어는 닫히고 이젠 전략쪽으로 커리어가 당분간 좁혀진다 (미국에서 mbb 이후 제 직급에서 pe쪽으로의 이동은 최소한 어려워 보입니다)
자유로운 의견 부탁드리며 바쁘시면 투표라도 부탁드립니다:)
이직 의견 부탁합니다
투표 종료
총 74명 참여
미국 mbb에 남아서 미국쪽 이직을 알아본다
24(32%)
홍콩/싱가포르 pe로의 선택을 한다
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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