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요즘은 다양한 방식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죠. 코로나 이후 계속 재택근무를 하는 분들도 많고, 또는 한 달에 며칠 정도만 재택근무하는 분들도 있죠. 어쨌든 주5일 모두 사무실로 출근하는 분들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관리자가 겪는 난관 중 하나가 직원의 성과를 정확하게 평가하기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어떤 직원은 주로 사무실에서 일하고 어떤 직원은 주로 원격으로 일한다면 각자 업무 수행 방식이 다른 이 두 직원을 어떤 잣대로 평가해야 할지 고민될 수밖에 없지요. 📊
HBR에 실린 아티클에서는 관리자가 직원을 직접 대면하는 시간이 평가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는데요, 이 아티클을 함께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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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가치를 강조하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는 어디에서 일하든 모든 직원이 조직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가치를 반영한 성과 평가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컨대 온라인 소매기업 자포스는 직원이 내는 성과와 함께 직원이 일상 업무에서 자포스의 문화를 촉진하는 정도를 기준으로 직원을 평가합니다. 평가 기준으로 문화적 성과가 반영되면 직원들이 신경쓰지 않을 수 없겠죠. 설립자 토니 셰이는 “일을 완벽히 수행하더라도 조직 문화에 좋지 않은 사람은 해고할 것”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가치에 기반을 둔 평가 방식은 서로 다른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공통의 기준을 마련해주죠.
✔ 가장 중요한 지표를 계속 추적하라
어디에서 일하든 결국 중요한 것은 ‘성과’입니다. 세무 서비스 기업 라이언은 2008년 이미 직원들의 근무 장소와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결과 중심의 업무 환경을 구축했는데, 이는 직원들의 만족도와 사기를 높였고 이직률을 낮추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합의된’ 성과 지표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직원들의 업무와 관련해 핵심적인 지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적하겠다는 것을 미리 공유해야 합니다. 자신의 성과 목표와 달성 현황을 언제든 확인하고 개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겠죠.
성과를 평가하는 책임은 전 조직이 나눠지도록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협업을 독려하고 팀 차원에서의 단합을 높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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