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나이는 42살입니다.
학력은 전문대졸업을 하였고 공부에는 소질이 없어
가방끈이 길지않아 협업경력은 4년제를 졸업한분들보다 많은
18년정도가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알게된 선임을 따라 사업규모가 작을때 현재 대한민국남녀노소라면 누구나 알법한 IT회사의입사추천을 받아 장급으로 오래 근무를 하였고 지금은 매출 120억에 이익률 20프로정도 임직원 수는 20명정도되는 중소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2억초반정도됩니다.
직급은 부장으로 인사, 법률, 회계, 디자인, 마켓관리 까지
모든 업무를 관리하고 있으며 믿지는 않지만 전임직원들의 mbti 중 저만 유일하게 E의 성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업무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실 수도 있겠지만
이 중 제일 우선으로 보고 있는 것은 소규모이지만 인사쪽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업무를 하는것보단 직원들이 자체선택을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결정을 해주고 업무적인 어드바이스를 하는 형태가 높습니다.
사례들로써 평가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팀원들에게는 실수가 있어도 최대한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우선 해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임이 많이 뒤따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감내할테니 그래도 해도 좋다라고 이야기를 해주고있습니다.
물론 돈이 많이 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임원에게 제가 직접 승인을 받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대기업에 있을 법한 복리후생을 도입하고 싶어 집안에서 보유한 국내리조트와 5성급호텔의 회원권을 사용하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회사가 아니다보니 데이터베이스구축시스템도입이나 업무를 최대한 정리된 상태로 진행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기도 합니다.
업무적으로 잘하는 직원이 있지만 연말평가에서 다른 인원보다 근소한 차이로 당해년도우수사원이 되지 못하여 아쉬워 하는 직원에게
저의 상여금일부분을 지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팀장들과 사원들의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돈을 벌러 오는 공간이지만 가족들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 있는 공간이기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을 해주기도 합니다.
직원들의 생일, 그리고 결혼을 하여 자녀가 있는 팀장의 자녀생일까지
선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번주 팀장님 사모님 생일이네요, 따님 생일이네요 라고 이야기를 해주곤 합니다. 팀원이 많은 팀에는 팀원의
생일을 다른 팀원이 알 수 있도록 팀방으로 들어가 xx님 이번주 생일이네요 밀리 축하해요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오랜기간동안 법률업무를 하다보니 법률부분은 최대한 직접하려고 합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직원이 책임소재를 회사가 운운하지 못하도록 방어선을 펼칩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선임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다보니 20대의 힘듦이 그대로 느껴져서 20대들에게 많은 도움을 더욱 주려고 합니다.
회사에게는 비용청구를 하지 않고 팀원들끼리 연말회식을 한다던지,
면담이 있을때 카페비용등이나.
직원들은 칼퇴하라고 하지만
정작 저는 제일 늦게 집에 갑니다. 오늘 팀원의 컨디션이나 일이
잘 풀리지않았던 날에는 직원의 컴퓨터앞에 힘내시라고 메모지를 올려주기도 합니다.
임원에게는 직원들을 최대한 배려할 수 있도록 어필하고 현업에는 개입하지 못하도록 중재합니다.
제 성향이 남을 보살피는
성향이다보니 팀장과 직원들이 저에게 심적이나 일적으로 많이
기대는 모습들도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힘들거나 함은 없습니다.
저보다는 직장내 임직원을 챙기고 있는 저의 모습이 올바른 방향인지
저는 올바르게 부장직으로써 팀장으로써 업무를 다하고 있는것인지
사회생활의 선배님들과 기성세대들과 함께 일을 하고 계신 후배님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