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름도 모르는 같은 층에 그녀가 신경쓰인다고 글을 적었던 판교직장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도 해주셨고 쓴 소리도 해주셨었죠..😅
응원과 관심, 후기요청 감사드리는 마음에 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성격 급한 한국인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질렀습니다!
계속 신경쓰이는 그녀가 안 보이게 되었을 때의 후회감과 금연을 각오할정도의 창피함.. 또, 그녀가 불편해 하며 피하게하는 죄책감과 많은 저울질을 했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얘기했듯 이기적인 성격을 가졌는데 사람 쉽게 안 변합니닼ㅋㅋ 이기적이라 욕하시면 욕 달게 듣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는 사진첨부..ㅋㅋ
퇴근하고 한대 태우고 귀가하는 그녀의 루틴을 알고 있어 요동치는 심장을 부여잡고 입구 커피집에서 끝나길 기다렸고 그녀는 루틴대로 흡연장으로 향했습니다.
흡연장에 사람이 많아 나오길 오매불망 기다렸고 나와서 집으로 향하는 그녀에게 "저기요, 안녕하세요. 이거 드세요!" 하고 초콜릿을 내밀었습니다..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던지 심장소리가 들킬것 같았어요.. 그녀는 "어? 감사합니다" 하고 말해줬고 저는 바로 건물로 도망쳤어욬ㅋㅋ 후회? 이제 없습니다. 다만 후회한다면 조금 더 예쁘고 멋있게하고 말을 걸껄? 이정도?
연락 유무를 떠나서 웃으면서 받아준 그녀에게 너무 고맙네요.
혹시 연락이 온다면 part.3 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판교직장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도 해주시고 저주도 주시네욬ㅋㅋ
그 날 저녁 연락이 왔습니다.. 곧 part.3 로 찾아뵙겠습니다?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