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9월에 입사해서 이제 6개월 차 신입직원(?)입니다.
연봉 정규직이 아니라 시급 무기계약직이긴 하지만 그래도 복지혜택에 사원증 나왔으니 직원이긴 하겠죠.
입사 전에 3년 정도 단기 파트타이머로 일했습니다. 그래서 회사(공장)의 포장,적재 업무를 계속 하고 있구요.
고민이 두 가지입니다.
일단 파트타이머 때는 기계를 안다루다보니 직원된 후로 기기조작 및 관리를 배우고있는데 이게 경험이 없다보니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공구를 써도 뭘 써야되는지 모르고, 어제 오늘 지게차 교육을 받는데 처음에 버벅대다가 지금은 조금 팔렛 상하차에 감을 잡아가고있는 중입니다.
다른 파트타이머나 직원 분들이 편하게 일하도록 작업장 전체를 봐야되는것도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것도 문제구요.
둘째는 나이가 있다보니 언제까지 해야될지 고민이 됩니다. 정년이 만 60이라는데 10년 조금 더 근무가능한 상황이거든요.
아직 제대로 노후준비한것도 없고 그래서 버티는데까진 버텨볼 생각인데 그게 말처럼 쉬워야죠.
경력을 더 쌓긴 해야겠지만, 고민을 안고 오늘도 교육받고 회사로 복귀해야죠.
혹시나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 계시면 신중히 판단하시고 최선의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힘들어도 잘 버텨내시구요.
버텨내는것도 자신의 능력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모두 기운내셔서 잘 퇴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치지 마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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