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이고 고졸에 처자식 있습니다 지금 사는 동네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초품아에 공원에 택지지구라 전부 신축에 동네 경관이 매우 좋습니다 제가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뛰기좋은 호수공원 하며..애기도 학교다닐 때 찻길 안 건너다녀도 돼서 걱정이 없고 헌데 지금 직장이 페이에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 조건이 7년차 연 5000(떡값,상여금 모두 포함) 준대형급 세단이나 SUV 신차로 3~4년마다 리스로 바꿔줍니다(출퇴근 및 업무용/주말 개인적인 용무로 사용가능) 모하비,그랜저,GV70 라인 정도 개인법인카드가 있구요 이걸로 유류비,자동차 유지비,커피,식사,편의점 등 모두 충당합니다(주말에 어디 놀러갈 때도 기름 풀로 넣습니다 터치 없어요) 정말 제 스펙에 과분하다 싶어서 감사하긴 한데 아무리 올라가도 연봉의 맥시멈이 6000쯤 됩니다.. 즉 저는 여기서 1000만 더 올라도 끝인거죠 임원이 되면 1억에 앞서 말한 혜택은 기본 입니다 차종도 당연히 업그레이드.. 하지만 혈육이 아니면 임원이 될 수 없어요(이건 꼭 그렇다 라고 발표된건 아닌데 여지껏 해온게 그렇습니다 과거나 현재말고는 사실로 규정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이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무턱대고 옮기는 것보다 시장을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희망연봉을 써서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도 작성하여 여기저기 찔러봤고 연 7000에 됐어요 여기서 제 고민은 오직 나의 커리어를 위해 이사를 가야하는 부분입니다 와이프도 직장이 있고(이사가면 그만둬야 함) 이사가야 하는 지역이 지금 자산으론 좋은동네로 갈 수 없는 점(학군,공원,상권 기타등등) 그리고 집값이 2배 가까이 비싼점 이런걸 모두 고려했을 때 남자로서 연봉에 맥시멈이 없이 제 커리어에 미친 듯이 열중을 하는게 더 가치있을지 지금 이대로 질적인 삶에 만족하는게 훨씬 좋을지 고민됩니다 지금은 주5일 9to5 이고 잔업 일절 없음 무조건 칼퇴근 한달에 2번 정도 연차 씀 이직 시 주5일 9to6 여기도 잔업은 없다고 하는데.. 사실상 돈만 보고 가면 저는 야근 상관없음 일에 미쳐살지 않으면 4,50대에 후회할까봐? 남자로서,가장으로서 한심할까봐?? 뭐에 쫓기는 것 같긴한데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만족하고 살아야할지 30대부터 이제 불꽃을 태워야할런지.. 그냥 주저리 씁니다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라이프 vs 커리어
23년 03월 22일 | 조회수 772
무
무과장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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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개미는오늘도
23년 03월 24일
저랑 나이도 학력도 기혼인것도 맞벌이 인것도 다 똑같네요 회사 복지가 부럽네요...
저라면 지금 다니는 회사 다닐꺼 같아요 연봉+차,기름값 만해도 이직하는곳 7000 으로는 안될꺼같은데요...
저랑 나이도 학력도 기혼인것도 맞벌이 인것도 다 똑같네요 회사 복지가 부럽네요...
저라면 지금 다니는 회사 다닐꺼 같아요 연봉+차,기름값 만해도 이직하는곳 7000 으로는 안될꺼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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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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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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