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놀랍도록 좋았던 아이디어들이
지금 보니 그냥 그렇게 느껴집니다.
어제 썼던 글들이
오늘 보니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들기 어렵습니다.
아까 했던 행동이
돌아서 생각하니
왜 그랬을까 싶을 때도 많죠.
일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떠올리다 보면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했던 것들인데
과정을 생략하거나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숙성되지 않거나 설익어
나온 음식 즉 결과물은
사람들에게 받아 들여지기
쉽지 않습니다.
배고픔에 당장은
맛있게 먹더라도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아이디어 뿐이겠습니까.
세상의 많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더 좋은 맛을 내고 더 편안하게
즐기는 결과물을 내어 놓으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충분히 이루어진'다는 뜻의
숙성 과정이 있어야
성숙된 결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브랜딩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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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우현수
브랜딩 회사 BRIK.co.kr을 운영하며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빌딩을 돕고 있습니다.
저서<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을 실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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