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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ALK] J-콘텐츠...좋아하세요?

2023.03.13 | 조회수 175
류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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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옛날 TV에서 해당 원작만화를 보던 3040 남자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인기를 모으더니, 어느새 관객층이 확대되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관객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 게다가 현재 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며, 2023년 개봉작 최단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J-콘텐츠 인기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1️⃣ 역으로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글로벌 OTT플랫폼을 통해 K-콘텐츠가 국경을 넘어 큰 인기를 끌었죠. 올해만 해도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 1~10위를 모두 한국 콘텐츠가 장악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 해 우리는>,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이상한 나라의 우영우> 등 장르불문 여러 드라마가 인기를 얻었고 이제는 드라마 뿐만이 아니라 예능콘텐츠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2️⃣ 1980~90년대만 해도 일본 콘텐츠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못해서 "해적판"이라는 이름으로 불법유통되었습니다. 만화 속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한국 이름으로 바꾼다던가, 일본문화가 노출되는 장면(ex. 기모노를 입는다던지, 배경이나 장식이 일본풍이라던지)은 편집되거나 다른 장면으로 대체되는 등 원작의 의도가 훼손되는 경우도 많았죠. 3️⃣ 문호개방을 막았던 것은 일본콘텐츠를 통해 일본문화가 유입되면 한국문화에 영향을 끼칠 것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지만, 오히려 음지에서 불법으로 콘텐츠가 대량 유통되며 부작용 또한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19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걸쳐 일본콘텐츠가 정식으로 유통되면서 이러한 해적판은 많이 사라졌지만 이 시절에 일본콘텐츠를 처음으로 접했던 사람들은 한국콘텐츠와는 다소 달랐던 표현의 자유에 놀라고 매료되기도 했었습니다. 4️⃣ 최근에는, 한-일이 합작하여 만드는 콘텐츠들의 사례도 늘어나며 좋은 시너지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디즈니플러스의 <커넥트>는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미이케 다카시라는 일본 감독과 정해인, 고경표 등의 한국배우가 합류하여 만든 드라마입니다. 작년 칸느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브로커> 도 일본 유명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등 한국 배우가 만들어낸 작품이죠. 5️⃣ 또한 한국 웹툰 <플레이,플리>를 원작으로 한국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일본 OTT플랫폼 훌루가 협업하여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웹툰과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가 협업하여 스튜디오툰을 설립, 웹툰과 영상화를 같이 추진한다는 전략 또한 매우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가로, K-POP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한국 아이돌 가수 중에서도 일본인 멤버들의 합류가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일 합작 아이돌 TV 오디션 프로그램도 등장하는 등 협업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는 일본콘텐츠가 유입되며 한국콘텐츠를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존재했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시대에 접어들며, 다양한 문화를 접한 한국콘텐츠 또한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새롭게 진행되는 J-콘텐츠와의 협업 사례를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뻗어가는 K-콘텐츠의 발전과 성장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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