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앱을 설치하고 오늘 가장 인기있는 글을 받아보세요
오늘 가장 인기있는 회사생활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

네트워크엔지니어에서 보안담당자로 이직한 경험 (2편)

2023.03.09 | 조회수 1,466
김정희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안녕하세요. 네트워크 엔지니어 직무에서 보안담당자 직무로 직무전환을 한 경험을 공유드려보고자 글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당시에 고민하던 부분들이 생각나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져서 이렇게 나눠서 쓰게 되었습니다. 간결하고 담백하게 글을 쓰기에는 실력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저도 경험했던 걱정과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전글: 저 또한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오래 고민을 해왔고 퇴근 후 유튜브, 넷플릭스를 보며 시간을 허비하지만 않는다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이치지만 매일매일 조금의 노력도 하지않는 분들은 불안해하셔야 되구요. 네트워크 엔지니어 직무를 처음 시작했을때는 변경작업이나 작업계획을 수립하며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퇴근 후에도 업무 중에 알아듣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꼭 찾아보면서 말이죠. 조금 익숙해지고 나서는 '네트워크 기술', '네트워크 이론' 에 대해서 좀더 깊게 찾아보고 공부했던 것 같구요. 대부분 힘들었던 퇴근시간 이후 진행되었기에 머리 싸매고 공부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경력과 경험이 쌓여갈수록 그러한 습관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의지를 다시금 다지기 위해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집중해서 학습하기도 하였구요. 경력이 제법 쌓여갔을 때에 '지금 하고있는 분야의 기술과 지식으로 평생 일을 할수 있을까?' 등의 고민과 걱정을 저 또한 하게되었습니다. 약간의 걱정과 고민은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수 있게 해주고 긴장감을 줘서 일상을 나태해지지 않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쌓아왔고 보유하고있는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수 있는 분야가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더욱 핫해진 클라우드분야도 있을테구요,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개발을 해볼수도 있을테구요, 계속 축적해온 지식과 시너지를 낼수 있는 분야로 나아간다면 더욱 경쟁력이 있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야가 조금은 더 익숙했던 '보안' 이었습니다. 코딩을 했던 경험(버퍼오버플로우를 방지하기 위한 함수선언),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운영했던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서 말입니다. 다른 네트워크 엔지니어 분들께서는 익숙하신 분야가 다르실수 있겠죠. 접목해서 시너지를 내실 수 있는 분야가 다르실 수 있고 더욱 경쟁력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제주변에도 네트워크 분야에서 한우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GSLB등의 설정과 대형 아키텍처 설계에 익숙하셔서 인정받고 계신분도 계시구요. 여기에 파이썬과 같은 언어로 자동화 한움큼 정도?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 걱정, 고민마시고 오늘 하루 한가지씩 쌓아가신다면 네트워크 분야로만 대단한 기술력을 보유하실수도 있고 네트워크 분야와 시너지를 내는 기술을 접목해서 경쟁력을 얻게 되실겁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퇴근 후 SIS (2013년도부터 정보보안기사) 공부를 해오던 중에 유난히 야근으로 힘들었던 하루하루가 계속되던 어느날, 정보보안 경력직 채용공고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업무경험과 일치하는 채용공고에 최대한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아실만한 IT기업에서 정보보안 직무를 많이 채용하였던 시기라 모두 지원을 했습니다. 퇴근 후 입사지원서를 쓰는 것이 쉽지않은 일이지만 많은 곳에 지원을 하다보니 회사명이 뒤바뀌는 실수를 저도 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하게도 많은 곳에서 탈락하게 되었죠. 많은 탈락 속에서도 경험이 쌓였던 것 같습니다. 입사지원서와 면접 예상답변을 계속 수정하고 다듬어가면서 말입니다. 평소 수행업무 이력들을 작성해둬서 정보보안 관련 경력을 작성하기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3,6,9년 마다 직장생활의 고비가 있었기에 중간중간 써두었던 것이..) 이직은 준비함에 있어서 포트폴리오를 조금씩 정리해두시면 나중에 편해집니다. 그러던 중 현재 재직중인 곳에도 자연스레 몇번의 탈고를 거친 입사지원서로 입사지원을 하게되었고 네트워크 보안장비 운영경험과 정보보안기사(구 SIS) 이론지식을 바탕으로 2번의 면접에서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전 직장에 입사할때는 인적성과 같은 필기시험이 전형에 포함되어 공부를 위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었는데 경력직의 경우에는 필기시험 전형없이 구술시험(기술면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재직 중에 별도로 필기시험을 준비할 정도의 여유는 없었기때문에 필기시험 없이 구술시험(기술면접)으로 전형이 진행되는 곳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재는 어느새 현 직장에서도 보안담당자로써 3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정보보안을 위해 매일같이 챙길부분들을 챙겨가며 '클라우드 전환 사업'도 수행하느라 바쁜 시간들을 보내왔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경험들도 계속 쌓여서 언젠가는 빛을 볼때가 오겠죠. 오늘을 바쁘게 보내고 계시는 네트워크 엔지니어 분들, 보안 담당자 분들 모두 바쁘게 보내신만큼 쌓여온 경험들이 반드시 빛을 발할때가 오기를 바랍니다. 길었던 저의 '네트워크엔지니어에서 보안담당자로 이직한 경험' 글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제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다음글에서는 또다른 경험과 관련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첨부 이미지
11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전체 댓글 0
등록순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