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여지껏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중요시 여기지 않아서 그런지, 같은 직종에 일하는 사람은 그다지 친분관계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회사에서 일이 생길 때마다 주위에 아는 사람 없냐고 물어옵니다.
그럴 때마다 꿀먹은 벙어리마냥 말을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네요.
'그러니까 퇴근하면 바로 집에 가서 가족만 챙길 게 아니고, 사람들도 좀 만나고 해라'고까지 하십니다.
회사에 할 일은 계속 들어오는데 사람을 구하지 못해 진행이 어려울 정도인 듯 합니다.
행복한 상황이긴 하지만, 내 인맥을 평가절하 당하는 기분에 썩 좋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네요.
신경 덜쓰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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