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팀이 분리되며 팀장이 바뀌었습니다.
그 전까지 항시 팀 내에서는 좋은평가를 받아왔죠. 아, 우리 회사는 탄력근무로 자기가 일할 시간을 선택해서 빨리 출근 빨리 퇴근. 늦게 출근 늦게 퇴근하는게 가능한 회사이고 이미 일부 구성원도 동일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과 결과물만 문제없이 소화하고 해내면 되는거죠.
다만, 팀장 변경이후 지금의 팀장이 면담시 출퇴근 시간으로 마음에 안드니 답은 이미 정해놓고는 생각해보라 하는데 사실상 지시였죠.
일은 충분히 맡은 롤은 다하고 있었기에 따르지 않았더니 연말 팀 평가에서 태도와 관련된 부분에서 낮은점수를 부여해 성과급이 깍이게 만들어 놓더군요.
근데 평소 자신은 실장이나 다른데서 이야기 듣고와선 자신은 꼰대나 자기 맘대로 안휘두르는 줄 착각에 빠져 썰을 풉니다.
더 웃긴건 팀내 구성원들이 다른팀과 회의나 커뮤니케이션에서 맡은바 역할에 따라 회의를 했는데 타 부서에서 받아들이는 해석이 잘못되면 전후관계 사실여부 확인 없이 상대방이나 타부서가 그리 느꼈으니 그게 사실이고 팀원이 부주의 했다 평가하네요.
팀장으로서 신뢰도 안가고 의지도 안되서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이 많은 올해 상반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잘못하고 팀장 말대로만 맞추고 굽실굽실 해야하는건가요?
여러분의 직장은 어떠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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