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외국계제약회사 근무합니다.
서울대박사졸업했고, 결혼한 남자입니다.
장모님께서 이뻐해주시고 좋은데.....
가끔가다 아주 난처하게 하십니다...
다단계 사기가 농후한 건강식품만 어디서 가져오셔서는 만병통치약으로 믿고 온 가족에게 권하시고...
여기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인데...
정말 난처한거는 저보고 그 건강식품 회사사람 만나봐라. 가서 같이 일해라...
미팅잡았으니 회사 휴가내고 가자.....
제일 심했던거는...
거기 박사(실제는 졸업못한)가 논문 쓸 자료 있는데 사위가 써주라
처음에는 네.네. 그건 이럴 수 있고, 또 이건 아닐 수 있어요.라고 말해도 말 자르고 내가 경험했다.맞다니까. 하셔서 이야기가 길어지면 말싸움처럼되버리고...
다 맞다고 하자니 서울대 박사 사위가 된다고 한다. 이러실거 같아 함부로 동조도 못하겠고..
와이프는 그냥 말 장구 맞춰주라는데....
난감하네요....
다른거보다 와이프가 그렇게 말하는게 저는 더 속상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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