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옆구리를 찌르면서 말한다.
'야, 이거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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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광고, 마케팅의 메시지는 일방적이다.
요즘이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마저도 잘 활용되지 않거나 활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
'광고'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현재에서
(멀리 보지 않아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고 있는 나와 유튜브 광고 6초가 지나고
1초도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sikp 버튼을 누르고 있는 우리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방적 메시지가 아닌, 강요하는 것이 아닌 마치 친했던 친구가 말 걸듯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 오는 마케팅 수단, 넛지 마케팅을 소개한다
1. Hope Soap
2013 칸 국제광고제 ‘promo and Activation’ 부문 은상 수상작
손을 씻으므로서 콜레라나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질환의 50~70% 예방이 가능하며,
흐르는 수돗물과 비누를 통해서는 균 제거율이 99.8%이다 (출처:의약품 안전나라)
이렇게나 중요한 손씻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실천을 하게 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비누 속에 넣고 아이들이 손을 열심히 씻었을 때,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
Hope Soap 캠페인은 장황하게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다만, 슬쩍 말을 건다.
"이거 갖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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