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대근입니다.
기록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질문 몇 가지를 해보겠습니다.
1. 리멤버 이웃님들은 다이어리 활용을 잘하고 계시나요?
2. 적는 것에 익숙하시나요?
저는 30대 초반에서야 다이어리를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규모에서 일을 하다 보니 회의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고, 또 적은 인원에서는 배울 사람도 마땅히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중견 기업에서 이직 오신 분이 프랭클린 다이어리와 사용법까지 알려 주신 뒤로는 여지 껏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적는 것의 활용을 예를 들면,
특히 온·오프라인 강연 시, 대표님 말씀도 중요하지만 부서원들이 말할 때에도 꼭 적습니다.
조직을 운영 시 부서원 전체가 하나로 될 때 시너지의 효과가 극대화가 되는데요, 모두에게 관심을 가질 때 가능했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회사 내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 보다는 가족 관계의 안부 & 개인이 고민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가끔 물어보는 것이 큰 위로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아, 이 분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좋은 감정은 웬만해서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기록은 나에게 중요한 삶의 지표를 만들어 줍니다. (끄적이는 것도 대환영)
대게 내가 관심이 있는 내용을 적게 마련인데, 내가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구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머릿속에서의 나는 막연할 때가 많은데, 당시의 기분에 따라 변하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최근에는 매일 에세이를 적고 있는데, 글의 소재를 얻을 수 있기에 좋은 상황이 발생되면 단어 몇 개라도 적어 놓습니다. 갤럭시 노트를 쓰는데요, 엄청 편합니다. :)
처음에는 기록을 남기는 일에 관심이 없었으나, 직급이 오르면서 보고서를 써야 할 일이 자주 생기게 되었고 좋은 단어를 선택해야 하는 일이 부쩍 늘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잘 쓰려면 기록을 자주 해보면 금방 늘게 됩니다.
누구나 아시겠지만요, 무엇이든 습관이 되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추 합니다! 일기라도 좋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행동!
지금부터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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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3-4권의 책을 읽고 리뷰합니다.
짧은 에세에를 쓰면서 나를 바라봅니다.
-블로그 때굴짱-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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