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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곧 나? 위험한 시그널을 인지하라

2023.02.22 | 조회수 1,363
최한나
HBR 코리아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 어느 금요일 오후였습니다. 상사가 프로젝트 지연 건으로 퇴근 직전에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프로젝트 차질이 빚어지는 이유야 차고도 넘쳤고 개인이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꼭 내 책임인 것만 같아 주말 내내 잠도 안 자고 가족과의 시간도 포기해가며 어떻게든 일을 원래대로 진행해보려고 애썼습니다. 일에 빠져 사는 분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 및 원격 근무가 일반화하면서 일과 삶의 경계가 더욱 더 흐릿해졌죠. 회사의 성공에 헌신하고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잘못된 행동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이 모든 감정과 행동의 기준이 되는 것은 분명 문제입니다. 일을 나의 모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 비판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때 부정적인 피드백에 화가 나 업무 의욕이 확 꺾일 때가 있습니다. 상사의 몇 마디에 며칠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수도 있고, 동료나 선후배가 한 말이 머릿속을 맴돌아 일할 생각이 도무지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업무에 대한 평가를 들었을 뿐인데, 일에 대한 지적이 나 개인에 대한 지적으로 들린다면 일과 나를 동일시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평가와 개인에 대한 평가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 집까지 일을 가져올 때 퇴근한 뒤에도 여전히 출근 모드인 사람이 있습니다. 일하지 않을 때도 온통 일 생각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매불망 회사를 생각한다고 회사가 알아주는 건 아니죠. 그렇다고 실적이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출근과 퇴근 모드를 분명히 바꿔야 오히려 생산성과 능률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직장 동료들의 기분을 지나치게 맞출 때 상대의 환심을 사기에 급급한 사람은 자신의 일보다 다른 사람의 일을 우선시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단지 갈등을 빚기 싫어서 상대 의견에 무조건 맞추고 있지는 않은지, 무능해 보일까봐 도움이 필요한데도 혼자 끙끙 앓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동료들과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일하지 않고 상대방이 주도적이며 일방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건강한 관계가 아닙니다. ✔ 직책이 정체성일 때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 외에 다른 자아 개념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쉽게 말해 내가 하는 일 외에 나를 설명할 수 있는 다른 문구가 없다면 일자리를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체성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은 정서적 반응성이 높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 하죠. 하는 일로 나를 규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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