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말이 가볍던 시절에는 말을 쉽게도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 제 일이 아니어도 부당하면 나서서 일단 말은 했을 정도니 얼마나 한 것인지, 제 말이 무거워졌다는 것을 알게 된 날, 아니, 알면서도 모른척 했지만 알아야만 했던 날, 그날부터는 들어도 나는 들은 것이 아니고, 말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외로움은 덤 같기도 한데 지내다 보니 이 편이 편하네요. 리멤버는 익명이라 회사생활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말의 무게
23년 02월 07일 | 조회수 359
영
영문한글숫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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