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30살이 된 세번째 회사에 입사하여 2개월째 재직중인 여자입니다.
이전 경력은 첫회사 1년-두번째 회사는 2년간 근무를 했는데요.
현재 회사는 스타트업 극초기여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난이도는 수월하나, 체계가 전혀 없어 처리해야할 양이 매우 많은 상태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기재할 수 없지만 함께 해결할 팀원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수가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현직장 입사 전에 무조건 사수가 있는 곳에서 재무 관련 스킬업에 많이 힘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수가 있다기에 입사를 한건데 갑자기 사라져서 많이 당황스러운 상태죠..
지금 당장 사수급을 채용한다하더라도 제가 회사 내부 이런저런 사정 등은 인계해드려야할테고, 또 과연 회사에 오래 머물지도(아니 당장 채용이 안 될 수도 있죠….) 미지수이고…
아무튼 이러저러하여 저도 런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현직장 재직중인 걸 오픈해두는 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고민하는 이유는
1. 입사하고 한 달만에 런하는 게 좋게 보이지 않아서
2. 그렇다고 경력을 숨기자니 휴식기가 6개월 이상으로 접어드는 상황이 됩니다.
일단 구직 사이트에 현경력을 기재해 둔 이력서를 오픈해두긴 했는데, 현직장 입사 전보다 오퍼도 적게 들어오고 지원한 회사에선 연락도 안 옵니다ㅜ
이런 이유가 지금 재직중인 점 때문일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아 주절주절 글을 써보았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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