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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다닐 때 내 스승이었던 프레드 코프먼은 많은 상사가 잘못 알고 있는 '업무적인 태도'와 맞서 싸우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문을 되뇌었다.
"완전한 자아로 일터에 나가라."
- 팀 스콧,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완전한 자아. 완전한 자아는 완벽한 자아가 아니다. 완벽한 팀장에 대한 강박 대신, 멋있는 팀원이 되고 싶다는 욕구 대신, 솔직한 나 자신의 모습 그대로 일터에 나가자. 나는 완벽한 팀장이 아니라서 매 순간 팀원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받는다. 매 순간 조금 더 나아질 기회를 얻고 있다. 다름 아닌 팀원들이 나에게 그 기회를 주고 있다. 기쁘게도. 다행스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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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님의 책 <내 일로 건너가는 법>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내 삶의 주도권을 일이라는 존재에 빼앗기지 않는 법. 일과 직업을 나의 소중한 일상을 지탱하기 위한 훌륭한 수단으로써 단단하게 가꿔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저처럼 일과 직장이 내 삶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 그 사이의 균형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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