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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일을 잘하는 사람입니까?

2023.01.28 | 조회수 4,036
윤주용
(주)리더스인싸이트그룹
자신의 '최고' 또는 '진정한'모습이 무엇인지 모르더라도 괜찮다. 누군가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발견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대기업 팀장들과 코칭을 할 때였다. 시장에서 주목받는 최신 기술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신제품에 적용해서 판매율의 급상승을 가져왔고, 100명에 육박하는 팀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연간 스케줄을 짜서 매일 업무 시간을 쪼개가며 미팅을 가지는 등 많은 업적을 달성한 A팀장이 있었다. 주변에서 대단하다는 인정에도 불구하고 A팀장은 겸손을 넘어 자신이 늘 부족하다고 여기며, 코칭에서도 이렇게 말했다. "그냥 하는 거죠. 내가 잘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새롭게 알아야 하는 것들도 점점 많아져서 내 시간을 좀 더 줄이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높은 성과를 내며 조직에서 인정받고 있는 리더들을 코칭하면서 A팀장처럼 만성적으로 자신에 대해 회의적인 모습을 보인 리더들이 종종 있었다. 이런 모습을 가면 증후군(Impostor syndrome)이라고 한다. 가면 증후군은 업무에서 달성한 성과 및 성공과 관련하여 자신을 의심하는 것이다. 자신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심하면 동료를 속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거나, 자신을 사기꾼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가면 증후군을 느끼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이 자리까지 온 것은 내가 보유한 역량이 아니라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느낌 • 자신의 역량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인식보다 자신의 주관적인 인식에 따라 가치를 판단 • 만족스럽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좀 더 완벽하게 업무를 해야 한다는 느낌 •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엄격한 자기 관리나 시간을 희생 • 과로와 만성적인 피로로 인한 건강 저하 및 스트레스 향상 • 자신이 보이는 것만큼 유능하지 않다는 것을 누군가가 알아챌 것 같다는 느낌 일반적으로 임직원의 약 2/3(62%)가 가면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했다. 가면 증후군은 사원에게만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리더나 고위직에 있는 사람일수록 가면 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평균보다 높다. 가면 증후군의 일반적인 특징은 • 자신에 대해 회의적 • 자신의 역량을 현실적으로 가늠하기 어려움 • 성공과 성과를 운과 같은 외부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 • 자신이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 • 자신의 성공을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방해 • 팀원들과의 소통 단절 • 완벽주의 • 과로 및 번아웃 • 불가능할 정도의 높은 목표 설정 • 낮은 자존감 •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자신감 감소 리더 및 개인들이 이러한 가면 증후군을 극복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1. 건강한 자신감 가지기 많은 리더들이 자신의 성공과 성과를 인정하는 것을 주저한다. 그들은 너무 자만하거나 건방진 모습처럼 보이기를 원하지 않으며(물론, 반대인 사람도 있지만), 게으르거나 현실에 안주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건강한 자신감과 과신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과신하여 자기를 과대평가하라는 것이 아니다. 가면 증후군은 스스로 자신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하거나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게 대한다. 자기자신을 비관적으로 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정도가 심해지고 지속되면 동기부여 및 자제력이 감소되고 일이 지연되거나 미루는 경향이 커지게 된다. 자신에게 좀 더 자비롭게 생각하고 대해보자. 예를 들어 동기가 회사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됐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축하의 말을 전할 것인가? "이번엔 정말 운이 좋았어."라고 축하를 할 것인가? 아니면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과 말을 전하겠는가? 2. 설명하는 방식 바꾸기 가면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비관적인 생각하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일이 생기면 그저 운이나 타이밍이 맞은 덕분이라고 여기며 모든 성공을 일시적이고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본다. 비관적인 방식에서 낙관적인 방식으로 생각 및 판단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는 긍정적인 마인드, 동기부여 및 생산성이 향상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지난주에 있었던 좋은 일을 하나라도 생각해 보고 그것을 낙관적 vs 비관적 방식으로 생각하고 설명해 보자. 예를 들어 고객사의 ERP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면, 고객이 당신을 잘 알고 좋아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맡겼다고 생각(비관적인 방식)하는 대신에 프로젝트 배경 이해, 전문성 및 역량, 제안의 내용 등이 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본다. 3. 칭찬 받아 들이기 누군가가 당신이 달성한 성과에 박수를 보낼 때, 당신은 그들의 진심 어린 칭찬을 무시하고 "별 일 아닌걸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가? 가면 증후군을 경험할 때 칭찬을 받게 되면 고맙게 느끼면서도 별 일 아니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반응하기 쉽다. 이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현재 내가 느끼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맞지 않기 때문에 거부하여 습관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칭찬을 하고 있다면 있는 그대로 받으려고 노력해 보자. 내가 이룬 성공이나 성과가 별 거 아닌 일이라고 지나치게 겸손하게 하려는 충동을 참아야 한다. 대신 "고맙습니다. 알아봐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또는 "고맙습니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더 노력하겠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어떤 점이 가장 좋아 보이셨나요?"와 같이 짧고 간단하게 칭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응답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이 자랑스러웠던 순간을 생각해 보자. 긍정적인 순간을 성찰하는 행동은 만족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다.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회사나 당신이 속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지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가면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좋은 멘토를 찾는 것이다. 멘토는 같은 회사의 상사이거나 다른 회사의 리더일 수도 있다. 멘토를 신뢰한다면 가면 증후군을 겪으며 느낀 감정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source: Fast Company, as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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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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