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좋은 글귀있어서 공유드려요
저희 과학분야에서는 농담으로
365일 중에 364일을 실패하고
단 하루 성공하는게
과학기술이라고 해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곳을 보거나,
한 번도 띄워본 적 없는 기계를 띄우는 것
모두 처음 해보는 거니까요.
수많은 실수와 실패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의 인생도 처음 살아보는 거니까
실수나 실패에 조금 더 관대해질 필요가 있어요.
중요한 건 실수를 하는지 안 하는지가 아니라
좋은 실수를 하는지,
나쁜 실수를 하는지 가려내는 거에요.
첫째, 실수를 숨기지 말아야 해요.
다른 사람한테 숨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서 더 중요한 포인트는
자기자신도 속이지 말아야 해요.
자기 자신도 속이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둘째, 제대로 실수하는 거에요.
실수가 시작된 시점에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도
그 실수를 끝까지 완벽하게 완수해야 해요
왜냐하면, 섣부른 판단으로 실수가 아닌 걸
실수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끝까지 가봐야 하는 게 있고요.
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걸 멈추거나 숨기지 않고
끝까지 해내면서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 거죠.
그러니 실수하거나 실패했다고
스스로를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오히려 좋은 실패를 통해
다음으로 잘 넘어갈 수 있도록 하는 태도를 갖추세요.
우리 모두 처음 살아가는 인생이니까요.
- 출처: TvN <알쓸인잡> 1회, 김상욱 교수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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