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위에 부장 한명 있고
이분은 회계담당인데 총무 인사까지 보고 있음.
이전에는 과장하나에 임원 보고 였고
전임자 퇴사 이후 경력직으로 들어왔으나 사원 말호봉으로 입사.
이전직장 대리 말호봉.
그냥 사원급으로 일년만 다녀보자 하는 생각으로 입사.
어차피 사원급이야 하는 일이 뻔하니까
설렁 설렁 하려고 하나
부장의 꼰대력이 상상초월이네요.
마이크로 매니징, 일단위로 해야하는일 10개이상 막 던지고… 끝임없이 압박..
문서화된 업무 프로세서 없고..
입사 하자마자 급여 인상 테이블을 짜라는거.. 내가 무슨 관리자인가? 내 급여도 한번도 안받았는데..
그냥 일단 시키니까 합니다. 대충 전임자 자료 찾아봐서 비슷하게 만들면 되니까..
밑도 끝도 없이 일 시키고,
경력자는 그러면안된다 무안주고
심지어 전임자 인수인계 2시간. 인수인계라 할수도 없음.
그냥 회사 하는일 경력자니까 하라고 던져주는데
뭐 대충 보고 하긴 하지만 내가 과장급인가? 싶음
연말 송년행사, 신년 시무식? 제사지내는거 밑도 끝도없이 하라고 하고,
승진 대상자도 처음에 만들라하는데 이게 뭔 시츄에이션인가 싶음.
월마감 전표 노가다로 마감하던데 진짜 ㅋㅋ 밑도 끝도 없이 첫달 야근 시키고..
주말 출근까지 강요.
인사 총무는 회사 다 챙겨야 된다?
일많다고 하니 자기는 일을 저보다 2배한다고 푸념함..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입사 이제 2달 되어가는데
조기 취업수당 타먹자 하는 마음으로 올해 12월까지 있을려고 했는데 참 일할때마다 현타가 심하게 오네요.
선배님들의 경우 이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적당히 다닐려고 입사했는데 적당히가 없네요..
전임자 개판쳐놨다고 욕하는데 전 그분이 왜그랬는지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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