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없는 마음

01.24 02:09 | 조회수 1,309
스피아
쌍 따봉
몇일전 제가 읽었던 책에서 글귀를 하나 올렸습니다. 달리는 댓글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던데요. 원작자가 아닌지라 불편한 댓글에 뭐라 대응하기도 그래서 놔두고 한참을 봤습니다. 울분에 찬 댓글 부터, 분노하는 댓글,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는건 존중하나 일반 커뮤니티도 아닌 리멤버에서 이런 반응을 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회나 경제 흐름, 정치적인 부분에서 여러가지로 속도도 빠르고 불안정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이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타인의 생각, 틀리지 않고 다를 수 있다는 포용력이 있었다면 맘에 안들면 스쳐 지날 수 있는 글이라 생각했거든요. 아무래도 그 글이 마음의 뭔가를 건드렸으니 좋은 반응이든 불편한 반응이든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여유를 더 가졌더라면 다른 생각, 어떤 실마리,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몇년전 작은 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께 우연한 기회로 코칭을 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손님이 오면 손님 얼굴보다 주문하는 금액에 신경쓰고 쿠폰 찍어 오는 서비스 커피 드시는 분들을 아까워 생각하셨습니다. 일 매출이 잘 안나오니 여유가 없으셨던 거죠. 가게 주인이 여유가 없으니 손님도 들어올때마다 불편한 기류를 감지했었는지 손님은 점점 줄어가는 형세 였습니다. 그때 여유있게 보시고 손님을 에스코트 하듯이 충분히 좋은 경험을 하고 가실 수 있도록 누구보다 먼저, 많이 경험한 입장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권유 해보시면 어떻겠냐고 조언을 드렸는데 그 이후로 매출도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단골 손님도 많이 느셨다고 하셨습니다. . 여유가 없으면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위기의 순간들이 많을 때마다 주변이 안보이고 맹목적인 생각만으로 머리가 가득차게 되었거든요. 넘치는 정보, 이야기, 세상살이를 조금은 관조하듯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묵직하게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기니까요. 말이 두서 없었네요. 새해엔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의 삶에 주인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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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리
쌍 따봉
5일 전
BEST그 글 작성자님이군요. 기억합니다! 부정적 댓글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마음의 여유가 없기에, 어쩌면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는 이유를 모르기에 젊은 사람, 특히 20대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그게 그들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가끔 대학강의 나가면 꼭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 돈이 없으면 벌어서 세상구경 나가고, 부모님께 얻어 쓸 수 있으면 얻어서 세상구경 나가세요." 라고, 하지만 심드렁한 얼굴들... 귀엽습니다. 그 강의실에서 1명만 변화해도 성공했다 생각합니다. "질문있나요?"하면, "변리사님은 학점 몇이었어요?"라는게 꼭 나오는데, 애들이 학점과 스펙에 관심있어 하고 여유가 없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제 대답은, "항상 그때에 충실했었습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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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르
쌍 따봉
5일 전
BEST기억 납니다. 충분히 좋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다만 최백호씨의 목소리가 귀가 아니라 가슴으로 들리는 나이와 그에 걸맞은 경험이 있어야 이해와 공감이 가능한 부분이 많기는 했네요 ㅎ 아울러 (쓰신님의 잘못은 아니지만) 표현이 젊은 세대에게는 가르치려고 한다, 교조적이었다는 느낌이 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속뜻 보다는 표현에 더 민감한 사람들도 많고요. 이미지 시대고 보이는게 중요한 세대니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사실 X세대도 윗세대가 이야기할때 속으로는 비슷한 생각을 했죠 ㅎ 다만 표현을 하지 않았을 뿐이죠. 이제는 쉽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시대니 그런 댓글이 와장창 달렸을테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좋은 이야기는 계속 해주세요. 받아들일수 있고, 인정하고, 활용하는건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니까요. 아울러 댓글 달 자유가 있듯, 좋은 이야기할 자유도 있는거고요.(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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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가맞음
금 따봉
5일 전
글을 올리기 전에 여유를 갖고 생각해보셨으면 불편한 댓글들을 충분히 예상할수 있으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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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피아
쌍 따봉
작성자
5일 전
고생이 많으십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고다르
쌍 따봉
5일 전
기억 납니다. 충분히 좋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다만 최백호씨의 목소리가 귀가 아니라 가슴으로 들리는 나이와 그에 걸맞은 경험이 있어야 이해와 공감이 가능한 부분이 많기는 했네요 ㅎ 아울러 (쓰신님의 잘못은 아니지만) 표현이 젊은 세대에게는 가르치려고 한다, 교조적이었다는 느낌이 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속뜻 보다는 표현에 더 민감한 사람들도 많고요. 이미지 시대고 보이는게 중요한 세대니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사실 X세대도 윗세대가 이야기할때 속으로는 비슷한 생각을 했죠 ㅎ 다만 표현을 하지 않았을 뿐이죠. 이제는 쉽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시대니 그런 댓글이 와장창 달렸을테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좋은 이야기는 계속 해주세요. 받아들일수 있고, 인정하고, 활용하는건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니까요. 아울러 댓글 달 자유가 있듯, 좋은 이야기할 자유도 있는거고요.(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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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아
쌍 따봉
작성자
5일 전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대체로 이전보다 각박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전 보다 더 연결된 사회가 되다 보니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응원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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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리
쌍 따봉
5일 전
그 글 작성자님이군요. 기억합니다! 부정적 댓글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마음의 여유가 없기에, 어쩌면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는 이유를 모르기에 젊은 사람, 특히 20대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그게 그들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가끔 대학강의 나가면 꼭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 돈이 없으면 벌어서 세상구경 나가고, 부모님께 얻어 쓸 수 있으면 얻어서 세상구경 나가세요." 라고, 하지만 심드렁한 얼굴들... 귀엽습니다. 그 강의실에서 1명만 변화해도 성공했다 생각합니다. "질문있나요?"하면, "변리사님은 학점 몇이었어요?"라는게 꼭 나오는데, 애들이 학점과 스펙에 관심있어 하고 여유가 없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제 대답은, "항상 그때에 충실했었습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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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아
쌍 따봉
작성자
5일 전
오늘 쌓은 노력이 내일 결실로 맺어지는 농사 같은 인생인걸 저도 애 셋 낳고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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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리
쌍 따봉
5일 전
쉽살재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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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643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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