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워를 가장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방법 >

01.22 13:30 | 조회수 1,131
우현수
금 따봉
BRIK 브릭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천명 이하일 때 백명을 모으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란 걸 처음 알았습니다. 유명인들이야 한번의 이슈로 수십만명의 팔로워가 생긴다고 하는데 저 같은 평범한 사람에겐 꿈같은 일이죠. 몇 백명 팔로워를 만드는데도 일년은 넘게 걸렸습니다. 하루 종일 좋아요 품앗이와 댓글 작전을 펼쳐도 돌아오는 건 싸늘한 반응이었죠. 유튜브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는 기술’같은 영상들도 찾아보기도하고 이런 저런 비법 책들도 보면서 팔로워 늘리는데 애를 썼지만 투자한 시간과 에너지에 비하면 너무나 보잘 것 없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모은 몇백명도 금방 떨어져 나갔습니다. 얉게 맺은 관계는 얉은 결말에 도달하더군요. 한 7-8년을 그렇게 발버둥치면서 겨우 겨우 천명을 조금 넘기는 팔로워가 생겼습니다. 중간에는 팔로워 욕심에 비용을 써가며 인스타그램 홍보 광고까지 해가며 얻은 결과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TBWA 유병욱 디렉터님의 책 ‘평소의 발견‘을 읽고 짧은 리뷰를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깨달음이 있는 이 에세이를 읽으면서 뭔가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고 그 걸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심정을 압축해 올린 게시물을 유병욱 작가님께서 북콘서트에서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에 참석한 이승희 마케터께서 또 그 화면을 캡처해 다시 포스팅해주셨구요. 그때 내용은 이랬습니다. ‘ 이 책(평소의 발견)을 덮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가 쌓여서 결국 인생이 되는거니, 평소가 후지면 인생도 후지겠구나’라구요. 맞습니다. 후진 인생이 안될려면 오늘도 멋진 평소를 하나 하나 만들어가야합니다. 평평하고 소소한 것들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니까요.’ 이 포스팅이 인플루언서이신 이승희 마케터님 피드에 올라가자 몇년을 걸려도 백명을 넘기 어려웠던 팔로워 숫자가 불과 며칠만에 3천을 넘었습니다. 금방 또 5천을 넘어가더군요. 알고리즘을 잘 탄 컨텐츠는 상위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서 팔로워 수도 꾸준히 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의 인연으로 유병욱 작가님께서는 이번 저의 책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의 추천사까지 써 주셨구요. 이승희님과도 온라인이지만 그때를 인연으로 ‘서로 좀 아는 사이’의 지인이 됐습니다. 딱 그 북리뷰 하나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 경험을 하면서 저는 콘텐츠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바로 공감이 가는 컨텐츠를 만들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읽는 사람이 공감이 가고 감동이 있으려면 내가 생각한 진짜 생각과 마음을 꾹꾹 눌러 써야한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제가 남긴 ‘평소의 발견’ 북리뷰는 제가 지금봐도 한자 한자 그 때의 마음과 소감을 연필로 꾹꾹 눌러 쓴 듯한 기분을 느낌니다. 비록 차가운 디스플레이 속 화면이지만 말이죠.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 팬을 늘리는 방법에 대한 기술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압축하면 두가지 길이 있죠. 하나는 인기가 있거나 또 하나는 컨텐츠가 좋거나. 사실 인기가 좋기는 연예인이거나 또는 그런 기질이 없으면 힘든 일이죠. 그럼 우리같은 범인들은 콘텐츠가 좋아야 합니다. 그런데 좋은 콘텐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감이 가는 콘텐츠여야합니다. 공감이 가려면 스스로 감동한 이야기를 써야합니다. 직접 경험하고 생각한 걸 써야합니다. 공감이 가는 콘텐츠는 읽고 나서 ‘맞아 ! 맞아 !‘ ‘내 마음에 속에 들어 갔다 나왔나?’ ‘나도 그런 생각 한 적 있는데’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저는 콘텐츠를 만들 때마다 저 말들이 읽는 분들의 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재를 찾고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매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건 아니지만 내 얘기만 했던 초창기보다는 간혹 읽은 사람의 마음을 콕 집어주는 콘텐츠로 팔로워를 더 많이 모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벌써 5년째 거의 매일 하고 있는거라서 1만 3천명의 팔로워, 1290개의 포스팅 숫자를 비결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무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꽤나 긴 시간을 투자해서 얻은 결과물이기 때문이니까요. 그럼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싶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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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맨
5일 전
공감 가는 컨텐츠. 잘 생각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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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수
금 따봉
작성자
BRIK 브릭 | 
5일 전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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