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후반 영업 5년차입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평소 친절하고 자상한 성격이지만, 선을 넘을땐 폭발한다기 보다
나긋나긋하게라도 확실하게 화를 내는성격입니다.
영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때가 많은데요,
가끔 무리한 요구를 한다던지, 빈정대는 언행 그리고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가끔씩 있습니다
물론 20명이 있으면 1명정도이구요,
이럴떄 어떻게들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동료의 경우 오히려 더 세게 나가서, 고객이 오히려 크게 못나오는 경우도
잇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나긋나긋하게 화를 내고 자료로 남기니까 일이 변질되는거같네요ㅠㅠ
저의 경우 정말 아닌 경우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화를 내다가,
고객에 그 남는 자료를 저희 직속으로 고발하여, 밤에 잠을 못잘정도로
힘든경우가 있었습니다. 즉 제가 틀린 소리를 한것도 아닌데,
미성숙하게 대처해서 욕은 욕대로 바가지로 먹고 제가 손해본상황이죠.
일을 열심히 하다가 이런 상황으로 제 인사고가가 심각하게 안좋아지는 케이스라
점점 더 이런 무례한 고객들 (갑질)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생겨서 더욱더
조심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 오면 손이 떨리는 수준입니다 ㅠㅠ)
단 저희 팀장님이
" 아닌건 아니라고 딱 잘라서 말은해. 화내지 마십시오. 그러시면 대화하기 어렵습니다"
이러셔서 이렇게 정리를 하려고는 합니다.
올 한해, 이런 힘든 고객사들을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제 관건인데,
선배님들, ㅠㅠ 어떻게 대응하는지 귀기울여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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