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들도 면접 준비 잘하셔야 겠네요..

2023.01.12 | 조회수 19,816
빌라넬
AI·ML·DL
경력직으로 이직 준비중인데 최근 면접을 자주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접관들도 생각보다 빌런들이 많네요.. 몇가지 케이스들을 적어보았습니다. 1. 호구조사 빌런 발산의 해외 소셜미디어 스타트업- 준비해간 내용들은 얘기안하고 면접관이.. 대뜸 주량은 얼마냐, 여친은 있냐, 군대는 다녀왔냐, 입사 후 주위의 아는 개발자들 좀 스카웃 해올 수 있냐 등등 이미 이력서에 적어놓은 내용들이나 불쾌한 내용들만 골라서 하는 면접관들.. 세세하게 물어볼때 짜증. - 50인 이상 기업은 이런 프라이빗 한 내용 물어보시면 신고 당합니다. 진짜 아직도 이런식으로 갑처럼 면접 진행하시는 분들.. 안됩니다.. 2. 면접은 뒷전 내 할일부터 강남의 유명 의료관련 뷰티 스타트업- 어떤 면접관은 비대면 전화 면접을 하는 도중 바빠서 구글캘린더로 회의가 잡혔다더니 회의를 들어가느라 면접을 급 종료시키더니 업무시간에 다시 전화해서 진행하는 면접관 . - 제발 그러지들 좀 마세요..그쪽 회사 인사과 사람들 머리 빠집니다. 일정 잡아놨으면 좀 시간 좀 지킵시다.. 본인일이라고 지원자가 상황 다 봐주는거 아닙니다.. 3. 경력직인데 면접 질문 준비 안하신 분 강남의 유명 배달관련 스타트업- 당연히 경력직 지원이라 그동안 포트폴리오 내용 등 해온 프로젝트에 질문을 준비해가니 대뜸 대학시절 휴학기간이나 동아리활동, 전공에 대한 질문을 하는 면접관..(어째서..) - 7-8년전 기억을 누가 제대로 알까요. 제발 경력직으로 지원한 사람들이면 무슨일 투입할건지 생각하고 질문해주셨으면.. 학창시절도 가물가물합니다.. 4. 면접관인데 고민상담하는 빌런 상암동 인공지능 기업- 면접은 진행하였는데 갑자기 본인도 지원자에게 아리까리하다면서 판단이 안선다는 고민을 터놓는 면접관. 그러다 회사에서 인원 유출이 요즘 잦다고 걱정하며 개발자들 몸값이 올라가는 현상에 대하여 푸념을 늘어놓는 면접관. 과연 나한테 뭘 바라는 걸까. - 관리자가 본인 판단에 확신도 안서고 면접에 들어오면 나오는 케이스. 이런 상황에서는 지원자도 믿고 들어가도 회사에 대하여 신뢰가 안쌓인다.. 요즘 이직을 준비하여 면접을 보러다니면서 느끼는 건데 경력직으로 지원을 하니 생각보다 회사의 면접을 보러갈 때 반대로 지원자도 회사에 대한 면접을 본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도 나중에 사람을 뽑는 입장이 된다면 준비 정말 잘해야 겠습니다. 생각보다 면접에서의 톤앤 매너도 회사에 대한 이미지도 심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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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67
1,2 번은 매너위반 맞습니다만, 3,4번은 뭐가 그렇게 문제인가 싶습니다 오히려 물어볼만한 질문이고 경력직이라 한들 님 경력뿐만 아니라 님 사고방식이 어떤지 살아오면서 어떤 것들을 겪었고 느꼈는지를 통해서 님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기계 사는거 아니잖아요? 사람 채용하는거죠 기계나 스펙 보고만 고르지 사람 고르는 자리에 스펙이랑 성능만 따지겠어요? 들어와서 융화될 사람인가가 중요하죠 그리고 대체로 이력서 꼼꼼히 읽고 들어오는 회사 거의 없습니다 굴지의 대기업도 마찬가지에요 바빠 죽겠는데 하루 종일 그거 들여다보는 사람 없습니다 나를 배려해라 정신이 강해 보이시네요 생각 안해봤던 질문 준비 안한 질문이어도 얼마든지 세련되게 대답하는 연습해 갈수 있고 그게 면접에서 점수 따는 요령일텐데요 다들 님만한 스펙에 경력 수준은 되니까 서류에서 걸러진걸거고 거기 면접 보러 오는 사람들 경력 수준 고만고만하지 않겠어요?
제롬777
시장조사
BEST4번 왜 아리까리 했을거 같으세요 ㅎ 둘 중 하나 아니겠어요? 님이 딱히 맘에 든다는 확신이 없거나, 이 조직에 맞을지 감이 안온다는거죠 ㅋㅋ 왜 고민 상담을 하냐? 거기서 님이 역으로 그런 상황 이용해서 본인의 평소 업무 철학, 사고방식, 업계 돌아가는 데에 대한 통찰력 어필해봤어 보세요 나 수준 있다 자기 유리한 분위기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철저히 본인 입장만 생각하니 뻔히 보이는게 조직 생활도 못하실거 같네요 면접에서 왜 회사 입장을 고려해야 하냐니 ㅋㅋ 다른 사람들이랑 경쟁하는 자리입니다 남들보다 나를 뽑아야 될 이유를 설득하는 자리라구요 물론 반대 입장도 성립하지만 님이 준비한 것만 쏙쏙 골라서 물어봐야 된다는건 대체 뭔 논리인가요 ㅋㅋ 면접자니까 회사에 기라는 말이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기본적인 마인드 장착이 안되셨으니 그런 수준의 회사에서만 면접 보시는 겁니다 7~8년 전은 왜 기억이 안나시나요? 님보다 나이 많을거 같은 저도 중요한 것들은 기억 나는데요 학교 나이 전공 다 필요하니 이력서에 쓰는 겁니다 물건 팔려면 지갑 여는 사람이 뭘 원하는지 파악하고 나를 팔려면 그 회사에 나를 얼마나 가치있게 보여주느냐가 면접의 기본입니다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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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뾰뇨
동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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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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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때 연봉 협상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출하는 것 - 원천징수 or 영끌 : 연봉 파악 목적 - 직전 3개월 실수령액 : 계약연봉 파악 목적 연봉 협상 목적 : 계약연봉 상승 (이직할 회사에서 제공할 성과금 포함한 연봉 상승은 X) - 성과금은 회사가 주는 것입니다. 회사 사정에 따라 편차가 클 수 있으니 계약연봉 상승을 목적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직무나 도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이직 회사에서 나올 말 - 우리 회사는 성과금 비율이 높으니 그대로만 오셔도 연봉 오를거에요 - 계약 연봉을 이만큼 올려줄게요(성과금 거의 없음) 협상 방법 - 계약연봉 15% ~ 20%정도 올렸으면 선방한거라 생각함 - 한번, 두번 정도 금액 올려서 계약서 다시 보내라고 할 순 있으나 너무 터무니없는 금액이나 상승비율로 맞춰달라고 떼쓰면 채용취소 위험 있음. - 태도도 중요하니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원하는걸 요구해야함. - 이직시 기본급이 비슷한데 어느정도만 더 올려달라고 떼쓰기 - 이직시 연봉이 비슷한데 조금만 더 달라고 떼쓰기
iliill2
쌍 따봉
 | AI·ML·DL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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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 현 직장 연봉
이직하려고 경력 채용 작성 중인데 현 직장 연봉 작성이 필요하네요. 그런데 현 직장애서 아직 2025년도 연봉 계약 체결 전이아서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1. 2024년 연봉계약서 기준 2.2024년 원천 징수 기준 으로 의견이 분분한데 무슨 기준으로 작성해야하나요ㅠㅠ
붕붕차차 | 기구설계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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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고 내용을 곱씹어 보니 참 서운하네요..ㅎ (잦은 이직)
14년여의 경력으로 현재 4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와 직무에 큰 불만은 없지만 현재 제 직무보다 훨씬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향후 유망해 보이는 산업계로 커리어 개발을 위해 진출해 보고 싶어서 가끔 맞는 공고가 있으면 그때마다 지원해서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본 면접은 참 신기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채용사의 팀내에 다양한 분들과 커피챗 형태로 면접을 하였는데, 너무나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지금 회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는 수순에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 보니 더욱 진솔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후 면접 결과 피드백에서, 역량과 지원 동기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 받았지만 유독 몇분들께서 저의 잦은 이직 이력을 들어 강하게 반대를 하신 모양입니다. 항상 맡은바 최선을 다하기 위해 밤샘과 주말근무도 마다하지 않았던 저이기에, 회사에서 수상도 많이 하고 상사들께 항상 업무 태도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오다 보니, 잦은 이직 이력으로 성실성과 태도 같은 것을 평가 받으리라곤 생각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사람에게 그렇게 비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요즘같이 공채가 사라지고 있는 시기에도 과거의 평생직장 개념의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답답한 감정도 드는게 사실이네요. 만약 오퍼가 오더라도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팀원으로 계신 곳이라면 좋은 회사이지만 저랑 맞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강제적인 야근과 강압적인 지시가 많을 것 같은 느낌...^^;;)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은 있는, 여러 직장의 이력을 가진 지원자는 꺼려지시나요? 저런 피드백을 접했을때 저는 어떤 대답을 했었어야 그분들의 우려사항이 조금은 경감 될 수 있었을까요? 잘 못쓴 글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져니맨 | 플랜트설계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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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관련해서 질문 있습니다!
1. 새로운 회사에 jd보고 지원할때, 보통 공고에 나온 업무를 다 해보셨나요..? 2. 그리고 안해본 업무를 해보려고 도전하는 경우도 꽤 있지 않나요? 물론 회사입장에선 달갑지 않을 수 있지만 지원자 입장이 궁금해서요!
grwdcgy5 |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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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
아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응원,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 뭐가 그리 두렵고 겁나는지..너무 자격지심 가지고 살았나 싶기도 하네요ㅎㅎ 아직 꽤 남은 직장 생활인데 후회 없는 방향으로 잘 가보겠습니다. 좋은 주말들 되세요 ! --‐--‐------------------------------------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과장입니다. 연봉은 6.5정도 되네요. 일을 좀 열심히 했더니 회사에서 대학원도 가랍니다. (단, 시간 배려만 해주고 경제적 지원은 X) 그래서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도 준비 중입니다. 그런 와중에 대기업 채용공고에 합격했네요. 연봉이 1억쯤되고 누구나 희망하는 회사입니다. 다만, 나이(40대)도 꽤 있고.. 입사해서 새롭게 잘 적응하고, 기존 인력들과 업무 잘 해가며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와이프는 대기업 간다고 좋아하는데, 저는 아직 맘에 결정이 안섰습니다. 사실 합격 못할 줄 알았거든요. 그냥 요즘 너무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해서 투정 비슷하게 넣어본건데..ㅎㅎ(스펙이 좋은 건 또 아니라서ㅎㅎ) 이 시대의 많은 아버지, 직장인, 선/후배님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의견을 참조하고자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행복한 고민이긴 한데.. 쉽지 않은 고민이기도 합니다. 진심어린 조언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살기빡세다
동 따봉
 | 생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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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연봉협상은 무조건 직전연봉인가요?
이직시 연봉협상은 무조건 직전연봉기준협상인가요? 드라마틱하게 40-50프로 인상 이런경우는 없나요?
임원니
쌍 따봉
 | 기술영업·SE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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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안녕하세요 현재 금융회사 정규직 2년차인데요 카카오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서류 합격해서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턴 전환률이나 전환시 처우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디이브 | 외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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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연의 일치일까요? 리멤버 채용공고의 묘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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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최고전략가
금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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