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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탁월함'이란?

2023.01.03 | 조회수 2,018
박광현
현대트랜시스
새해가 되었습니다. 각자 이루고 싶은 목표 한 두가지 쯤은 세우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인생을 더 잘 살고 싶은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것이 ‘탁월함’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에서 내는 탁월한 성과, 커리어 고민에 있어 후회가 남지 않을 탁월한 선택, 일상의 매 순간 경제적/정서적 낭비가 없는 탁월한 결정. 모두 우리가 바라는 것들입니다. 탁월함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습니다. ‘남들보다 두드러지게 뛰어남’ 흔히 우리는 탁월함이라는 말을 무언가를 아주 잘 하는 ‘상태’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출중한 경지가 되기 위한 어떤 목표를 세우고 경주합니다. 전문성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탁월함'의 보다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독일의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책 <엑설런스>의 저자인 도리스 메르틴은 탁월함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탁월함이란 오늘의 상태를 뛰어넘어 더 성장하려는 노력이다. 특정 상태가 아니라 최정상에 가까워지려는 의지 그 자체다.”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는 자신이 언제나 완벽한 골퍼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항상 최선을 이끌어 낼 뿐이고, 그것이 직업적 탁월함이라고요. 저자가 말하는 탁월함은 기술적 출중함이나 영웅적 업적과 무관합니다. 새로움과 다름에 공명하고 그것을 포용하는 것, 불완전한 상황에도 일단 시도해보는 것, 외부 자극에 대한 더 나은 반응을 위해 자신의 정서적인 주권을 놓치지 않는 것. 매 순간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이런 의지와 습관이 탁월함이며, 복잡성의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최근에 나는 자전거 사고를 당한 후 나의 탁월함을 느꼈다. 평범한 나였다면 다시는 타고 싶지 않았을 테지만, 점차 두려움을 극복했고 다시 안장에 올라타 페달을 밟았다. 탁월함은 영웅적 업적과는 무관하다. 이런 작은 일상의 결정에서 탁월함이 드러난다. 거의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더 간단한 해결책과 더 탁월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 얼마나 친절할지, 무엇을 노력할지, 어떻게 자제할지, 등등.” 내가 알고 있는 업무적인 맥락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 대화 상대방을 정서적으로 조금 더 배려하는 것, 생각이 다른 동료의 입장을 한 번 더 이해해보려 애쓰는 것. 저자가 말하는 탁월함에 있어 우리가 매일 직장 안에서 도전 받는 일들입니다. 간편하고 기계적인 결정, 감정이 소모되지 않는 쉬운 태도에 맞서 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입니다. 매년 목표로 삼곤 했던 어떤 탁월함이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면, 우리가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생각을 나눠보았습니다. 조선비즈 김지수 기자님이 진행한 인터뷰 원문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꼭 읽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단순히 능력이 출중한 사람과 탁월한 사람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으로 글을 마칩니다. “단기적인 ‘뛰어남’은 반딧불이처럼 반짝할 뿐 지속 가능하지 않다. 그 뛰어남의 바탕이 인정, 돈, 명성 같은 외부로부터의 보상이기 때문이다. 반면 탁월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이 난다. 매일매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사람은 삶 자체가 작품이 된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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