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1년 5개월째 팀장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총 경력은 14년차이고 나이는 38살이구요
참고로 회사는 it 기업이고 이제 4년차인데
솔루션 하나가 인기가 많아서 많은 회사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사할 때 보니 다들 5년차 미만의 팀원들만 있다보니
제가 팀원들과 같이 많을 때에는 최대 8개의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팀 빌딩도 나름 해서 처음에는 3명이었는데
지금은 10명까지 늘어났네요
지난 주에 대표가 갑자기 불러서
다음 주에 새로운 부장이 올 거라고 하셨네요.
물론 다른 부서 이사님이 조만간 한분이 올 것 같다고 살짝 이야기해주셔서 알기는 했지만 대표님에게 직접 들은 적은 없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 분이 오신다고 들었는데
사업 규모가 커지다 보니 얼굴 마담 겸 저의 업무를 줄여줄 역할을 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다른 직원분을 통해 들으니
대표와 같이 회사 창업 후 마음이 맞지 않아 퇴사 했다가 다시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좀 당황스러운 것은 오는 이유 중 하나가 얼굴 마담이라고 하니..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게다가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지연 되는게 있고
대표랑 일하면서 한번을 부드럽게 프로젝트가 마무리 된게 없었습니다.
언성이 높아진게 한 두번이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잦은 충돌이 2주에 한번씩은 있는 듯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팀장이라니..
이걸 진짜 제가 얼굴 마담을 못해서 새로운 팀장을 뽑는건지
능력이 없어서 새로운 사람을 뽑으시는 건지
도저히 의도를 알 수 없네요.
무엇보다도 이런 상황에서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적어도 새로 온다고 하면 어떤 사람이 온다고
미리 이야기 해주는게 맞을 듯 한데
아니 적어도 같이 이야기를 해서 왜 사람을 채용하는지 소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일방적인 것 같네요.
그저 고민이 되어 의견을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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