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본인의 커리어를 어떻게 그려가고 계신가요? 이 직장에서 몇 년쯤 일하고 나면 다음 단계로 무엇을 할지, 어떤 경로를 밟아갈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 싶은 지점은 어디쯤인지. 한번쯤은 생각해 본 적 있으실 겁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고 마음먹은 대로 풀려나가지 않을 가능성도 크죠. 운이 좋다면 현재 맡고 있는 일을 묵묵히 하는 것만으로도 인정받고 승진을 거듭하며 원하는 위치에 다다를 수 있겠지만 사실 많은 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일과 전혀 다른 업무를 떠안거나 생각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곤 합니다. 💥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실은 장기적인 발전이나 가능성을 저해할 때인데요, 이런 유형의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각해지기 쉽습니다. 이를테면 마셜 골드스미스와 샐리 헬게센이 “경력을 희생하면서 현재 직장에 집중하는 상황”인 셈이죠.
이런 상황은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까요?
-
✔전략적 가치를 분석하라
현재 하고 있는 업무의 어떤 부분이 미래에 대해 품고 있는 비전과 가장 관련이 있는지 또는 없는지 파악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밴 다이어그램을 그려보면 도움이 됩니다. 하나의 원은 기존 책무, 다른 원은 열망하는 모습을 그리고 겹치는 영역과 겹치지 않는 영역을 비교해 보는 겁니다. 겹치는 영역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영역이고, 겹치지 않는 영역은 서서히 줄여가야 할 영역이 되는 거죠.
✔동맹 세력을 구하라
나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를 구해 봅니다. 바로 위 상사가 될 수도 있고 이미 은퇴한 선배나 가깝게 지내는 동료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앞서 분석해본 다이어그램을 공유하고 어떤 식으로 미래를 그려 가면 좋을지 상의합니다. 어떤 인맥을 쌓으면 좋을지, 새로 익혀야 할 기술이나 지식은 무엇인지도 함께 고민하면 좋습니다.
✔브랜드를 관리하라
경력을 키워갈 때 가장 어려운 점은 개인 브랜드를 재탄생시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현재 직장이나 업무와 연결해서 당신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비롯되는 선입관을 뛰어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원하는 자리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안팎으로 어필하며 그 자리에 어울린다는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그와 관련된 업무나 직책으로의 이동이 가능해지고 원하는 방향으로 커리어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아티클을 확인하세요!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6_1/article_no/716/page/3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