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쪽 일이 원래 많고 힘들다지만
그래도 1년만 버티면 적응되겠지 했거든요.
근데 그 1년도 못 채우고 정신병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네요ㅋㅋ... 운동도 해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우울증 영양제 같은것도 먹어보다가 다 안돼서 생리때 욱해서 병원에 갔더니 항우울제를 주더라구요...
직장서 버티면서 항상 생각하던게 제가 지금 초년생이고 앞으로 어느 일이든 할텐데 조금 더 강해져야하지 않겠냐, 라고 사수가 말한게 생각나서 계속 버티고 있었는데요.
정말 그런가요? 제가 힘듦의 역치가 낮은건지, 아님 다들 힘들어도 그냥 다니는 건지, 아니면 이 직장이 안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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