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설에서 막내로 5년 있었는 데, 그동안 야근이며 주말이며 조기출근이며 개인적으로 헌신적으로 일 했다고 생각 했는 데, 5년이 지난 지금 이 시설은 나보다 경력이 많은 선배(?)들이, 책임감도 없이 솔선의식도 없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나보고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너도 시키는 대로만 하라고 한다.
사회복지를 하는 사람이, 어쩔 땐 이용인을 대상화 하는 것이 그냥 나에게 피해만 주지 않았으면 하는 존재로만 여긴다.
장 이라는 사람은 책임 회피와 자기만의 세상에서 무사 안일한 듯 직원의 고충은 두리뭉실넘긴다.
아~ 이제 여기선 더 이상 바뀌는 것이 없이 나도 똑같이 지내야만 하는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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