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한테 환멸나서 그만두겠다는 친구이자 상사가 있습니다. 능력 진짜 좋고, 무기반에서 업계 탑까지 회사 끌어올린 주역이라고 생각하니다. 이 친구 있기 전엔 회사 인지도 제로였는데 같이 일하고 5년만에 업계에서 미팅 나가면 이제 우리 브랜드 모르는 곳이 없음.
그런 친구가 계속 억까 당하다가 못 버티고 그만두겠다고 얘기하는 상황인데(개인적으로 얘기한 게 아니라 친구들끼리 있는 단톡방에서) 이 친구를 따로 연락해서 무슨 일이냐, 괜찮냐, 가지마라는 식으로 위로해야하는지 아니면 일단 지켜보고 놔둬야하는지 고민이네요…
말로는 오늘 대표가 얘기하자는데 사직서 미리 써놓고 들어가겠다고함…
어쩌죠????
회사 때려치겠다는 친구이자 상사
투표 종료
총 86명 참여
1:1로 티 타임 좀 갖자고 한다
43(50%)
가만히 지켜본다
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