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멤버 커뮤니티 질문 답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다름이 아니라 연봉협상 기간이 다가와서 선배 대표님들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현재 물가와 금리가 많이 올라 회사와 직원 모두 힘든 상황입니다. 직원들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당연히 회사가 어느 정도 챙겨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1. 혹시 인플레이션 관련해서 지원비를 주거나 급여를 올려주는 분들이 많이 계실까요? 성과로 판단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부분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2. 또 성과 평가를 위해 직원들 자료를 분석하다보니 확실히 성과가 약한데도 연봉을 많이 받는 직원들이 몇몇 보이네요. 중소기업이고 연봉 체계가 없다보니 회사가 가장 잘 나갈 때 들어와서 임팩트를 보여준 직원들은 연봉이 높고 힘들어지고 성장이 느려졌을 때 들어온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아요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ㅠㅠ 초보 대표였어요).
단적인 예로 현재 1인 3역 퍼포먼스를 보이는 작년에 들어온 직원은 연봉 4천, 초반에 임팩트 있게 일하다가 이제 쉬엄쉬엄 일하는 4년 전 입사한 직원은 5천 5백입니다… 둘이 비슷한 업무를 하고 있고 개인적인 평가론 연봉 4천 직원이 더 회사에 영향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4년전 입사한 직원은 회사에 자긴 꼭 필요한 존재라 생각하고 연봉 인상 및 인플레 관련 지원금까지 바라는 스탠스입니다 ㅠ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옵션은
1. 성과 리뷰를 하면서 솔직한 현재 상황을 말하고 연봉 동결 + 내년에 성과 보고 다시 얘기하자
2. 1년이 길기 때문에 6개월 정도 개선 기간을 가지고 예전처럼 임팩트 있게 일하도록 조정 (연봉 동결 후 6개월 뒤 재협상)
3. 연봉 삭감 혹은 해고 (고용 특성상 해고가 어렵진 않습니다)
4. 연봉은 동결이지만 성과급 시스템 추가
옵션 중 어떤 것도 직원에겐 안 좋을 것 같고 동기부여가 떨어지겠지만… 사실 여기서 이 직원에게 연봉을 올려주는 건 무리인 거 같습니다 ㅠㅠ
4번 성과급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해당 직원은 일을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어렵지 않게 대체가 가능한 직원입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직무는 아닙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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