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글 쓸때 반응이 별로 없어서 여기서 활동을 접어야 하나 싶어서 그동안 쓰던 글들은 놔두고 한동안 안 왔습니다.
그 사이에 내외부적으로 경제는 많이 바뀌었고, 그만큼 곡소리도 많이 났지요
저 역시 그 피해를 받는 입장이지만, 이야기 했던 것중에서 누군가의 비명이 울리길 바란다고 했었던거 같네요
부동산이 호황이지만, 그게 충격으로 급락하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습니다.
부동산이 마냥 호황은 아니에요
친구가 저한테 부동산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랬습니다.
천안에 미분양이 몇년간 얼마나 있었고,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 3위를 찍었었는데, 그 물량이 다 어디로 갔느냐고
그 물량을 소화하는데 몇년이 걸렸는지 아냐고 말입니다.
서프프라임 모기지 이후때에도 하우스푸어가 최초 단어가 등장할때, 빚내서 집을 사고, 그 이자에 등골이 휘다가 그 집에 사는것이 원망의 대상이 되고, 고생길의 기억이 오래 남을때 본전이 오고, 이사갈 기회가 되면 처분하면서 생각하기도 싫을 것이라고요
그러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습니까?
이번에 집을 사신분들이 100만명이라고 기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미 크게 떨어진곳도 많이 있고요.
그런데 아직 멀었습니다.
지난번에 집을 사신분들은 최소 3년에서 5년은 각오하시고 버티셔야합니다.
이미 생활속에서 외식도 줄이고, 장바구니도 덜 담고, 투잡을 뛰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버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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