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PM? PMO? 커리어 고민됩니다..
대기업에서 10년 조금 넘게 기획자/PM으로 일하다가
더 나이 먹기 전에,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역량을 쌓고 성장하자는 마음으로
스타트업으로 옮겨서 일한지, 벌써 4년이 살짝 넘었네요.
총 경력은 약 15년, 나이는 만으로 39세..
여러 가지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더불어 '인생 2막'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을까? 왜 일하는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가? 등등...
주니어 때에는 제가 만든 제품이 내 자식 같고 잘 되었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이 컸는데-
계속 B2B2C를 하다보니, 사용자와의 접점이 낮아서인지.. 사용자의 피드백을 듣기 어려운 환경이라서 그런지..
"제품 자체를 잘 만들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우리 팀의 각 구성원-maker-들이 각자의 업무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잘 지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지원' 안에는 "제가 기획을 잘 하는 것, 이슈를 잘 정리해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 stakeholder들과 잘 소통하는 것, 일정/리소스 관리하는 것" 등등이 다 포함되어 있긴하죠.
그러다보니, PM이 아닌 PMO로 직무를 옮겨보는 것을 어떤까? 하는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원래 '제품 기획/관리'뿐만 아니라 '제품 전략'에 대해서도 경험을 넓혀서, CPO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사실상 스타텁에서 "전략" 관련한 경험은 거의 못 했구요. 제품만 열심히 만들었습니다ㅠㅠ)
이런 상황에서, PMO로의 직무 변경을 할 때 고민 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PMO 라는 직무가 과연 내가 기대한 '역할, 실제 업무, 가치/의미'를 실현할 수 있는 Role이 맞을까?
2. PMO로 전향할 경우, 앞으로의 커리어는 어떻게 될까? (수명/장기적 커리어 등)
연차와 무관하게, 여러 필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