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회사 연봉 동결... 가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직할 회사에 대해서 고민이 너무 많아서 현직자분들 조언 듣기 위해서 문의드립니다ㅠㅠ
바쁘시겠지만 조언남겨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직무 : 마케팅
총 경력 : 3년 3개월차 (정규직 + 인턴 포함)
1) 고민인 부분 :
현재 중견기업 F&B 회사에 최종 합격하여 입사를 앞두고 있으나, 제시받은 처우 조건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2) 처우 비교 :
[현 직장]
업종 : NGO(비영리)
해당 회사 경력 : 총 2년 3개월차 (매니저)
연봉(고정비) : 3천 초중반(식비, 수당 포함)
복지비 없음
상여 없음(고정급에 포함)
기타 : 최근에 회장님이 바뀌었는데, 연봉이나 복지 관련해서 관심을 갖고 계셔서 향후 나아질 가능성 있습니다.
다만 저는 비영리말고, 꼭 영리 중견이나 대기업 회사를 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 상황입니다
[합격한 회사]
업종 : 외식프랜차이즈
규모 : 중견
연봉(고정비) : 3천 초중반 (동결 / 10만원 올랐네요...ㅠ)
복지비 : 70만원
상여 : 회사 성과에 따라 주는거라 여부는 확신할수 없다고 인사팀이 말했습니다.
식비 : 구내식당 제공
직급 : 주임
기타 : 면접 때 인사팀장님이 저의 연봉과 경력 관련해서 심하게 내려친 전적이 있어서 많이 위축되었고, 그 여파로 입사하기전부터 조금 위축되어있는 상태입니다....ㅠ 알아보니 해당 업계가 이렇게 입사 전 연봉협상에 대한 기싸움이 있는 편이라고 하던데, 이런 업계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이 좀 없어진 상황입니다ㅠㅠ
다만, 잡플보니 인사팀이 좀 그런것 같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괜찮다는 말이 많긴합니다
3. 현재 계획 및 조언 요청 사항
현재 합격한 회사에는 우선 입사하겠다고 말해놓은 상태이며, 입사 전후로 아래와 같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계획 A: 입사 전까지 추가 탐색
입사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다른 회사 면접을 적극적으로 보고, 더 좋은 조건의 회사에 합격하면 입사를 취소할 예정입니다.
계획 B: 입사 후 경력 관리
만약 입사 전까지 다른 합격 소식이 없다면,합격한 회사에 일단 입사하고자 하는데, 괜찮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이후 합격한 회사 경력을 이력서에서 누락하고, NGO 경력만을 기반으로 다시 서류를 넣어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곳으로 재이직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 우선 이직을 하고, 새 회사가서 이직 또 준비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현재 회사 다니면서 다른 회사 서류를 쓰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