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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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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분들이 저보고 감자라고 놀리시는데 점점 스트레스입니다..ㅠㅠ
제가 얼굴이 좀 감자처럼 동글동글하고 순한 인상이라 회사에서 별명이 감자입니다. 입사 초에 선배 한 분이 장난으로 "너 감자 같다"고 하신 게 시작이었습니다. 제가 리액션이 좋으니까 재밌어서 더 놀리시는 거 같아요. ㅠㅠ 처음에는 귀엽다고 생각해 주시는 가벼운 애칭이라고 생각해서 웃어 넘겼습니다. 지금은 팀 전체가 놀리셔서 제어가 안 되는 수준입니다. ㅠㅠ 회의 시간에 제가 발표를 시작하면 누군가 꼭 '감자 발언 시작합니다'라고 중얼거리 시고요.. 제가 실수라도 하면 "역시 감자라서 잘 굴러다니네" 같은 말을 합니다. 점심 메뉴에 감자튀김이나 감자탕이 나오면 제 얼굴을 보고 웃습니다. (심지어 놀리려고 웃으시는게 아니라 반사적으로 풉 하고 웃으실 때가 있어요..) 팀장님까지 가끔 저에게 "우리 감자 오늘 일 잘했어"라고 농담을 던지십니다. (팀장님은 호의로 하시는 말씀인 것 같지만...) 저는 더 이상 감자가 되고 싶지 않아요! 솔직히 처음에는 웃고 넘겼지만, 매번 놀림을 받으니 왠지 회사에서 제가 업무적으로 발언하는 것까지 우습게 여겨질까봐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싫다고 말하면 분위기를 깨는 사람, 예민한 사람으로 찍힐까 봐 억지로 웃어넘기고 있습니다. 이게 괴롭힘이라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저도 심각하게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하루 종일 '감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내가 정말 감자처럼 하찮은 존재인가 싶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회사에서 별명으로 놀림 받을 때, 분위기를 깨지 않고 유쾌하게 선을 그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제 구황작물 시즌 끝났으니까 그만 놀리시라고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혹은 그냥 참고 억지로 웃는 것이 현명한 처세술일까요? 😭 제가 예민한 건지, 이쯤에서 단호하게 이야기해야 하는 건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감자그만
금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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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얘기하면 정치적으로 받아들이는 머저리들
일단 너무들 무식해서 대체 어디서부터 얘길 해줘야 할지 감이 안옴. 환율얘기가 마치 금기어인냥 갑자기 윤석렬때문이고 그때 더심했고 어쩌고. 오직 정치적인 반응인 사람들이 너무 많음. 반대로 이재명이 환율 박살냈다 어쩌고 현정권 탓하고 욕하는데 급급한 사람들 무지하게 많고. 조금 더 얘기하다보면 대부분 안일하게 환율이 높을때도 있고 낮을때도 있는거지 난 마크로는 신경 안써. 이런 반응들 ㅋ ㅋ 대부분 여행으로나 어쩌다.외국 기웃거려보는 우물안 개구리들이라 이해는 하는데 제발 가끔은 글로벌 뉴스들 좀 찾아봐라. . . 그리고 무슨 US달러 대비만 약세인줄 아는 사람들 더럽게 많음. 심지어 환율이란 의미가 원화 대비 달러가치라고만 알고있는 사람들 정말 많음. 진짜.한숨만 나온다. . .대한민국
깨어있자
동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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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기억하시는 줄도 몰랐는데... 구내식당 영양사님 덕분에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저 어제 긴 머리를 싹둑 잘랐어요! 몇 년 만에 큰 변화를 준 거라, 괜히 마음이 콩닥콩닥 떨리더라고요. 제가 입사한 지 이제 한 달밖에 안 됐고, 우리 팀은 저까지 딱 두 명이에요. 같이 계신 팀원분은 무뚝뚝한 편이라 아직도 좀 어렵고요. 아시잖아요. 헤어스타일 확 바뀌면 사람들 반응이 괜히 신경 쓰이는 거.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아니면 아무 반응도 없으면 너무 서운할 텐데... 별생각을 다 하면서 출근했습니다. 아침에 팀원분과 마주쳤는데, 역시나... 제가 쭈뼛거리며 인사를 건네자, 저를 쓱 보더니 무심하게 "어? 미용실 갔다 오셨나 봐요." 하고는 끝! 잘 어울린다, 무슨 일 있냐, 파격적이다! 같은 리액션을 바랐는데 조금 서운했지만 뭐 그럴 수 있지 하고 속으로 '무뚝뚝한 분이니까!' 하고 넘겼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구내식당에 갔습니다. 밥을 받으려고 영양사님 앞에 섰는데, 영양사님이 저를 보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밥을 푸다가 멈추시는 거예요! "어머! 완전 파격 변신 하셨네요? 너무 짧게 잘라서 못 알아볼 뻔했어요! 너무 잘 어울려요!" 그 순간 눈물이 핑 돌 뻔했습니다. 일단 저를 기억하시는 줄도 몰랐는데, 제 머리 변화를 팀원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알아봐 주시고 칭찬까지 해주시다니ㅠㅠ "와 감사합니다!!" 하고 밥 받아서 자리 잡고 앉는데, 진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콧노래가 나오더라구요. 이런 작은 일에 이렇게 신나고 에너지를 얻는 저를 보니, 그것도 뭔가 좋았어요. 아, 이런 작은 관심 한 마디가 사람에게 이렇게 큰 힘이 되는구나. 저도 앞으로 무심하게 지나치지 말고, 동료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작은 변화를 주었을 때 '어? 무슨 일 있나 봐요!' 하고 따뜻하게 먼저 건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훈훈함, 여러분께도 왠지 전하고 싶어서 글 써봤습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작은 행복 가득하세요!
무한스크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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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본사 -> 지점 발령
첫 커리어 대형운용사로 시작해서 현재 증권사 트레이딩 운용부서에 있으며, 총 경력 약 7년차 입니다. (당연히 계약직 입사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방으로 내려가야할듯 한데, 회사에 요청하면 지점으로 발령을 내주는지 궁금합니다.. 가서 어떤일이든 잘 할 자신은 있지만 지점은 대부분 PB분들이신걸로 알아서 영업 경험이 없는데 보내줄지가 궁금하고 대부분 고용형태가 변하거나 연봉도 변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잘없는케이스일듯 한데 혹시 주변에 보셨거나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고견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감사합니다.
@KB증권(주)
dhdhdhdq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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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위로만 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식품제조업체의 국내영업팀 팀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여러분들의 고견 여쭤 보고자 커뮤니티에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사모펀드 체제에 있다가 작년 외국계 대기업이 인수되어 주주가 변경 되었습니다. 저를 퇴사시키려는 것인지 마음에 안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 저는 사모펀드에서 팀장으로 최고 매출을 달성 했었고, 현재도 퍼포먼스가 괜찮은 편입니다. 2. 대표이사 취임 이후 능력을 두루 인정받은 편이고 본사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다만 영업본부장이라는 업체 보직을 만들어 제 위로 채용을 한 상황이고.. 본부장은 영업을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4. 현재 인력 유출이 심해 밑으로 인원 채용을 요청 드렸으나 뽑히지 않는 다는 이유로 채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5. 본부장 이후에 국내영업 카테고리에 한 부장을 또 채용하여 제 위로(현재 저는 차장) 채용한 상황입니다. 6. 그 동안은 위가 없어 오를 나무가 많아서 최선을 다해 영업하고 업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했으나 제 위로 본부장 4살차이 부장 10살 차이를 채용 함으로 더이상 제가 노력해도 오를 나무가 보이지 않습니다. 7. 현재 회사 매출 200억중 100억을 관리 중입니다. 8. 본사 회장님도 격려 해주시고 임원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격려도 많이받고 신뢰를 받고 있는 느낌 입니다. 9. 대표님이 절 나쁘게 보지도 않은 상황이고 노력과 성과에 대해 인정해주시고 대체 불가 인력이다 라는 표현도 쓰셨습니다. 그런데 아래 직원으 필요한데 제 위로만 채용을 할까요? 저 나가라는 건가요? 사회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의 고견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미리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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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직격탄.. 2030 청약서도 밀려
서울 경기 당첨 4년만에 최저
Reits
동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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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명함에 메모 적어서 남겨놨었는데, 다 사라졌네요?
리멤버 업데이트 되면서 바뀐 것 같은데요, 얼른 다시 해결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상대방 명함을 받으면 받은 날짜와 장소를 얇은 포스트잇으로 작성해서 메모를 같이 남깁니다. (그렇게 해서 명함을 리멤버로 찍으면, 나중에 다시 볼때 어디서 무슨일로 만났는지 알 수 있어서 편리하죠) 그런데 갑자기 이 기능이 상실된 것 같네요?? 어떻게 된 걸까요...ㅠ_ㅠ PC 버전에서도 안보이고, 모바일 버전에서도 안보입니다... 다시 되돌려주세요...
빨간가방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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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중에
같이 일하는 동료가 한명이있는데. 이친구 10개월이라는 기간동안 매일 같은옷을 입고다니네요,,, 뭐 개인취향이라 존중하지만. 지나갈때마다. 옷에서 시큼찝지르한 냄새가 나네요,, 이거 말을해줘야 되나요?,, 본인도 냄새 나는거 인지를 했는지 본인은 똑같은옷 4~5벌이 있다고하는데 제가봤을때 똑같은 옷을 계속입는 느낌입니다.. (특정부분 트더짐이 있는데 항상보임) 월요일부터 코가 시리네요 ㅋㅋ 이거 어떻게 할까요? ㅜ
너무한거아니냐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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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절대 연봉인상 없다는 회사, 일반적인 상황?
최근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대표님께 임금 인상 여부를 여쭤봤습니다. 그러나 대표님께서는 향후 연봉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직장이라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트꾸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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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 한국 회사 조직문화
안녕하세요 여기 시니어 분들이 대부분이라 큰 공감을 얻진 못하겠지만 소위 MZ세대 직원으로서 회사에 느끼는 이해불가능한 부분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퇴근시간 1~2시간 늦는 건 밥먹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고 11시까지 야근하는것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시간 딱맞춰 출근하는 것 가지고 면박주는 것. 온라인에서는 늦지만 않으면 된다는 분들이 많던데 현실은 아닌 것 같네요.. 2.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연차 못쓰게 하는 것. 매번 바빠서 퇴근 늦는건 기본이고 툭하면 야근도 했는데 휴가까지 못쓰면 무슨 낙으로 다니나요.. 결국 촉진제란 이름 아래 연차 전부 반납하게 됐네요. 3. 사원들 모아놓고 불만사항 얘기해보래서 이런것들 솔직하게 얘기하면 언짢아 하는 것. 이러니까 더 마음에 벽 쌓고 입꾹닫 하게 됩니다. 주말동안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맞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출근하면서 쓸데없는 소리 한번 쓰고갑니다. MZ 주니어들 마음도 품어주세요.
천방지축얼렁뚱땅
금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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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산금리 상승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4549
장팀장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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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직원들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회사는 결국 성과 저하, 이직률 증가, 브랜드 이미지 악화라는 악순환에 빠지는거 같습니다. ...........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동 따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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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종합광고대행사 4년차 아트디렉터입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어쩌다보니 나름 큰 광고회사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중입니다. 그런데 일을 하면 할수록 이 일과 이 문화랑 너무 안맞고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무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이전부터 계속 마케터로 이직을 하고 싶었고 몇번 시도를 했지만 서류는 다 떨어졌습니다. 제가 관련 전공도 아니고 그쪽으로 업무경력도 없다보니 아예 경력 다버리고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신입도 지원해보고 인턴도 지원해봤는데 이것들 역시 다 떨어졌습니다. 회사내에서 다른 직무로 바꾸는것도 시도해봤지만 이것도 정말 안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너무 우울하고 이일만 아니면 될것같다는 생각에 취업컨설팅이런거라도 받으면 도움이 될까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한테 딱맞는일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사는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냐만 현재 직무는 너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회사가는게 너무 힘들고 나오는 광고들만 봐도 속이 울렁거립니다. 갈수록 나이도 차고 연차도 차는데, 경력으로는 자격이 부족하고 신입으로는 안뽑히는 나이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회사내에서 직무를 바꿀 수 있다면 한번 시도라도 해보고싶은데 그것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재 직무에서 어디로 갈 수 있을지 앞으로 뭘할 수 있을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이럴땐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답없는 고민이라 이렇게 글쓰는것도 너무 민망하지만 하소연이라도 하소 싶은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한라산포메라니안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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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해결 가능할까요...
성욕이 너무 없는 아내라 기다리는데 너무 힘드네요 차라리 비슷한 처지의 다른 여성분을 찾아야하는 생각입니다.. 해결 가능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실까요?
홍길동동이2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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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할때 가스라이팅 어떻게 대처하나요 (사장과 협상)
분명 실적 계산해보면 훨씬 받아도 되는거같은데 맨날 많이 주는거다~ 생각보다 많이 부르네~ 이러고 앉았네요
되돌아가고싶다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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