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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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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받은 만큼 잘할 자신이 없습니다
이번에 운 좋게.. 연봉이 4800에서 5700으로 올랐습니다. 약 19% 정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게 올랐더군요. 5년차인데 이 정도면 꽤 잘 받는 편 같고, 그동안 해온 노력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것 같아서 처음엔 감사한 마음 뿐이었는데요. 점차 시간이 지날 수록 마음이 무거워집니다...y.y 연봉이 이렇게 많이 오른 만큼 회사에서 저에게 기대하는 것도 분명히 커졌을 텐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자면 제가 그 기대에 맞는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요즘 팀장님이 저한테 맡기는 업무도 조금씩 달라졌고요. 예전처럼 주어진 일을 잘 처리하는 것보다 제가 먼저 방향을 잡고 결과까지 만들어내기를 기대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저는 아직 그 정도 역할을 제대로 해낼 자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연봉은 900만 원이나 올랐는데 제 실력이 그만큼 갑자기 성장한 건 아니니까요... 저는 아직 한참 모지리인데요... ㅠㅠ 물론 연봉이라는 게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주는 거라지만 부담되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괜히 회사에서는 이 정도 연봉을 주면 이 정도는 당연히 해내겠지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거기에 못 미치면 어쩌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실수해도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작은 실수 하나도 괜히 크게 느껴져서 더 자책하게 되네요. 분명 연차 대비 잘 받은 연봉이고 감사한 일인데 그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요즘은 출근할 때부터 부담스러운데요, 제가 뭐 억대 연봉을 받게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부담감이 들 땐 어떻게 멘탈을 잡으면 좋을까요? 잘, 롱런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r0r0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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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저더러 바람을 피고 있답니다.
딸래미가 저를 붙잡고 다짜고짜 아빠 혹시 밖에서 다른 여자 만나냐고 물어봅니다. 황당해서 뭔 소리냐니까 사주를 봤는데 아빠 사주에 딴 여자가 있다느니 하는 소리를 했다네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하냐고 어디서 그런 소릴 하냐고 어디 나랑 같이 가서도 그런 말을 하는지 보자고 했는데도 아빠가 찔리는 게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합니다. 그냥 웃어넘기려고 했는데 딸래미 눈빛이 아주 진심입니다. 핸드폰을 보여줬는데도 아빠폰은 잘 모르겠다고 어디 숨겼는지 어떻게 아냐고 합니다. 무슨 사주에 다른 여자가 있는 것도 나옵니까? 그리고 그렇다손 치더라도 애한테 그런 말을 하는 게 도의적으로 가당키나 합니까? 요즘 애들 사주 보는 거 좋아한단 말은 들었는데 우리 딸애가 그런 거에 휘둘리는 걸 보니 깝깝하네요. 그리고 어떻게 믿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주만 믿고 내 말은 안 들을 거면 나한테 물어보지나 말지. 딸애한테 저는 그냥 바람 피는 아빠로 계속 의심을 받게 되겠죠? 어떻게 해야 딸애의 의심을 풀 수 있을까요. 이렇게 물어보고 있는 저도 진짜 어이없는데 너무 깝깝해서 그렇습니다...
99비둘
쌍 따봉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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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고발 때문에 분위기 개박살 났어요
익명으로 저희 팀장님과 한 팀원을 대놓고 저격했네요... 팀장님이 특정 팀원한테만 중요한 업무를 몰아주고 그 팀원은 야근이나 잡무에서 은근히 빠져나간다는 식이었고 거기에 플러스로 그 팀원이 막내한테 짬처리 시키고 팀장님한테는 본인이 다 처리한 것처럼 보고한다는 내용까지... 회사 내에 익명 게시판 비슷한 채널에 올라왔습니다. 사실 이게 딱히 과장된 내용은 아니라는 건데요... 그래서 글 내용엔 윗직급들도 그냥 묵인한다는 식으로 저격하고 쌍욕은 없어도 굉장히 날서있는 글이었어요. 팀장님이 회의때 '익명이라고 다 숨겨지는 건 아니다. 불만이 있으면 직접 얘기했으면 좋겠다.' 정도로 얘기하고 일단락 된 느낌이고 근데 신고에 언급된 그 직원이 자꾸만 누가 썼는지 색출하려고 들쑤시고 다니다가 결국에 어제 의심가는 팀원 한 명 붙잡고 따져 묻다가 개판으로 싸운 모양이에요.. 제가 연차인 날 그래서 아쉽게도(?) 전해듣기만 했는데... 어깨 툭툭 밀치면서 반말에 쌍욕에... 갑자기 팀 분위기가 개박살 나니까 나머지 팀원은 눈치보면서 조심하는 분위기고요.. 원래 점심 먹으면서 회사 욕도 하고 농담도 하던 사이였는데 요즘은 다들 필요한 말만 하는 식..? 익명 신고를 계기로 팀장님도 일대일 면담하면서 누가 썼는지 캐내려는 느낌이라 더 그렇네요. 회사 생활 하면서 불만이 없을 수는 없고 1차적으로는 팀장님과 그 팀원의 문제긴 하지만 이렇게 전사가 볼 수 있는 곳에서 익명의 투서가 최선의 해결 방법은 아니란 걸 느끼게 되네요.. 그나마 잘 굴러가던 팀 분위기가 한 순간에 개박살이나서 황망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뱅뱅회전목마
쌍 따봉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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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후 재이직 고민
제조업 회계팀 2년경력후 엔터 회계로 이직했는데 이전 회사는 결산에 가까운 업무를 많이했는데 이쪽회사는 아무래도 자금/정산 비중이 너무큽니다 아직 일주일 됐긴했는데 한 1년은 계속 이 업무를 진행 할 것 같은데 여러분이라면 경력 삭제하고 빠르게 재이직하나요 아니면 여기서도 배울게 있다고 생각하고 1년이라도 버티나요?
밤톨보살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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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합격 후 연락이 오지 않아요
서류 합격 했다고 알림이 떴는데 다음 일정 연락이 오질 않네요. 이런 경우가 있나요? 아직 하루 지나긴 했지만 초조해서요! 다들 서류합격 후 며칠 뒤 연락 왔을까요?
아이참이게뭐어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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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여직원이 우리 집 비밀번호를 압니다.
그녀가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우리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베란다 문을 엽니다. 저를 보고 웃습니다. ... 세 시간 전으로 돌아갑니다. 재택근무중이었던 저는 담탐을 갖기 위해 베란다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항상 옥상 가서 피는데 오늘은 좀 귀찮아서... (참고로 빌라 꼭대기층에 살고 있어서 위로 가는 담배 연기는 하늘만 맡습니다) 베란다로 가서, 방 안으로 담배 연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문을 닫았습니다. '탁.' 소리가 들립니다. 탁?!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X됐다.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는 문이라는 사실을 잊은 것입니다. 하... 어쩌지? 어쩌지? 이왕 피러 나왔으니 담배를 피며 고민합니다. (참고로 전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평일 주택가라 지나가는 사람도 없어요. 용기내서 비밀번호 486! 소리라도 쳐보려고 했는데. 하지만 얼마나 다행인가요. 제가 핸드폰 없이는 살 수 없는 현대인이라는 게. 핸드폰을 들어 슬랙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팀 채널에 이야기했습니다. "저... 베란다에 갇혀서 일을 못하게 됐습니다... 자동으로 잠겨서 문이 열리질 않아요..." 어쨌든 저는 업무중이었고 상황은 전달해야 하니까요. 그랬더니 다들 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서로 열어주러 오겠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하. 이놈의 인기란. 너도 나도 저희 집에 오고 싶어 난리가 났지만 효율상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선정(?)됐고 그 팀원은 합법적인 산책을 허락 받아,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의 저희 집에 오게 됐습니다. 베란다 문 앞에서 웃으면서 열어줄까 말까 놀리더군요. 젠장.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꼴이 웃기긴 했나 봅니다. 하긴. 저였어도 놀렸을 것 같아요. 문을 열어 주시고는, 커피 한 잔 달라고 하더군요. 아무렴요. 은인이신데. 나가시죠. 커피 들고 가세요. 카페에서 사드릴게요. 하니까 업무 시간을 이렇게 많이 비우면 안 되죠. 내려 주세요. 핸드드립 해서 드신다면서요? 하는 거예요? 보니까 노트북을 챙겨 왔더군요. 다시 돌아가면 시간을 너무 많이 쓰게 되니까 오늘 우리 집에서 일하고 퇴근할 예정이라고. 아니 집주인한테 허락도 안 받고 마음대로 결정하기 있어요? 했더니 이제 저 비밀번호도 아는데 뭐 어때요? 얼른 커피나 내려와요. 합니다. 자기 집 베란다에 갇힌 똥멍청이라 이제 제가 만만한가 봅니다. 아니면 나 좋아하나? 커피 내려 드렸더니 그때부터는 진짜 회사에서처럼 말없이 일만 했습니다. 그냥 진짜 업무 밀리는 게 싫으셨던 건가 봅니다. 퇴근하겠다시길래 저녁 드실래요? 물어봤더니 아니랍니다. 점심때 먹고 남은 아구찜 드셔야 한답니다. 그냥 우리집을 카페 대신으로 쓰셨던 건가 봅니다. 착각 죄송합니다. 다들 베란다에 갇히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을이었다.
에이A아이I
쌍 따봉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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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0프로 깎고 스트레스 반만 받고 싶습니다.
어제 친구들 모임에서 또 똑같은 얘기가 나왔는데 저만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40대가 되니까 친구들하고 모여서 술 한잔하면 반복되는 마지막 주제는 이겁니다. 몇 살까지 일할 거냐. 얼마까지 벌어야하냐. 애들 대학 보내고 노후 생각하면 버텨야 한다. 운 좋으면 60까지 일해야지. 친구들은 대부분 버티는 쪽인데 전 난 50까지만 달릴 거다. 이 스트레스로 길게 못 버티겠다, 입니다. 현실적으로 일을 완전히 그만둔다가 아니라, 연봉 반절 삭감하고 대신 책임감, 스트레스도 덜고 시간과 건강을 얻고 싶다는 심정입니다. 주변 동료들 번아웃도 꽤 봤고 50대여도 50년 더 살아야 하잖아요. 인생은 장기전입니다. 현실적으로 다들 몇 살까지 어떻게 일하고 싶으세요? 지금까지 어찌어찌 버텼지만 딱 50 넘으면 숨통 트고 싶네요.
구구철도9999
금 따봉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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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에 새출발 어렵네요^^
얼마전 회사 희망퇴직 안내를 보고 고민하다 잔여연봉을 보장해 준다는 말에 맘속에 담고 있던 정년퇴직의 꿈을 과감히(?)포기했네요. 사실 나는 회사 다니는 걸 참 좋아했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잘 나갈때도 그랬지만 정말 한직에 있을때도 회사 가는 길이 행복했던 거 같습니다. 사실 조직에서 능력 대비 인정도 많이 받아 남들보다 조기 발탁 승진도 하고 핵심 보직을 맡아 8여년 팀장 업무를 수행했는데, 결국 뽀록이 났는 지 능력 부족에 더해 운칠복삼의 기운이 저를 멀리하여 결국 꿈에 그리던 임원 승진은 물건너가고 나이제한에 걸려 면팀장이 되었더랬습니다. 면팀장될 때는 잠시 조직에 대해 회의도 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오히려 시간도 많아지고 맘에 여유가 생겨선지 노후 준비를 위한 투자가 손대는 족족 나름 성공적이어서 (현재 기준) 남은 40여년 돈 걱정을 없앨 수 있었네요. 그런 저런 연유로 아쉬움은 있지만 과감히 퇴사를 결정하고, 지난 몇 개월 매일 도서관에서 그동안 못 읽던 철학, 고전, 경제 서적 읽고, 자전거 라이딩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는데, 물론 지금도 그런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만, 어느 순간 지금 재미있는 일이 향후 20년 이상 지속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조금은 답답해집니다. 해서 관련된 중견기업 공장장(임원)부터 건설현장 일용직 및 아르바이트까지 구직 신청을 해 봤는데, 정말 나이 이기는 스펙없다고 연락주는 곳 하나 없네요. 물론 생물학적으로 59세이니, 단기 기억력, 체력 등이 예전만큼은 못함은 인정하지만, 상시 복용하는 약도 없을 정도로 건강하고 무엇보다 정말 마음 하나는 주어진 일에 대해 성실함, 책임감 그리고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자발적) 노예인데 내 뜻과 다른 게 세상이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어딘가 나를 알아봐 주는 곳이 있으리란 생각으로 열심히 트라이 해 봐야겠지요. ㅎㅎ ps) 꼰대 선배로써 외람되게 한 말씀드린다면 (늘 하던 생각인데 요즘 들어 더더욱 드는 생각은)직장만큼 즐거운 놀이터는 없어요. 주5일 근무에, 휴일도 쉬고, 내 연차에 FT 쓰고 하면 사실 주 4일 근무하는 격이고, 일도 심심할 틈 없이 주어지고 무엇보다 주위에 격(?)이 맞는 사람들과 소통도 가능한 것만으로도 그만한 곳 없답니다^^ 모두 성공적인 직장생활 되시길 응원합니다!
대박개미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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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직해야되나요 ??
안녕하세요 현재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1. 회사 이사님이 개인적인 걸로 선을 너무 많이 넘습니다. 강아지를 13년 키우고 있는데 돈 모으려면 강아지부터 치워 버려라 .. 뭐 이런거 ? 2. 성심당 에서 케잌 사오라는? 추석 명절전에 2시간 웨이팅해서 사옴 .. 계속 다녀야 되는건지 고민이 많습니다 3. 요즘 회사가 적자라서 그런지 대표님께서 경리분 한테 월급주는게 아깝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전 매달 장비 데모건을 가져오고 추후 더 붙어서 판매까지 달성하는데 이런 얘기들으니깐 속상합니다
부름이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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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인베스트먼트 어떤 곳인가요?
디인베스트먼트 아시는 분 계신가요? 최근에 IMM인베랑 Co-GP 하던데 처음 드러본 하우스라 정보가 별로 없네요. 평판이나 분위기 어떤 편인가요?
OhAng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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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의 부부 상담.
얼마전 어떤분이 500버는 외벌이로 자녀두명에 전업주부를 책임지고 있는 와이프에게 집에 월 300주는데, 와이프가 적다고 투덜댄다는 글을 보고 댓글들이 4인가족 최저 생계비도 안된다는 글들을 보았는데, 그 분에 비해 난 어떤가 하는 내 나이때 이웃님들의 직관적인 비판,응원등을 들어 보고 싶어 끄적입니다. 빚 : 대출 5.9억 30년으로 월 400납부. 내 수입 : 급여 세후 420,부업 순수익 월평균 600. 지출 월평균 -200(부업에서 필요지출 150 +내 소비 50) 월 800에서 대출 400내고 월 약 400저축 주식, 연금, 적금, 예금등으로 세이브 된 예적금 목돈 천이상 되면 중도 상환 풍차돌리는중. 와이프 : 급여 세후 350, 부업 순수익 월평균 100. 지출 500이상이라고 함.(가정에서 사용하는 비용) 제건 자세히 기재 했으나, 와이프건 잘모름. 알려달라하면 성질냄. 그리고 항시 할부 사용으로 약 2년전 할부 780이어서 체크카드 및 가계부 쓰는 조건으로 빚 갚을것 못 갚고 그냥 할부값 처리함. 자녀....고3,고2,초6. 3명. 5년전 열심히 모은 1억으로 와이프 부업시작해 월 순수익 1천. 1년 만에 원금 회수후 2년전 내 부업 시작함. 와이프 부업은 매년 20~30% 역신장 하면서 이젠 월세도 아둥바둥 할 정도까지 왔음. 1년전 전세살이 하다, 대출 5.9억받고 자가로 들가면서 내 벌이는 빚갚고, 와이프 돈으로는 생활비 하자고 약속하였고, 2년전저럼 과잉지출을 하지말고 계획적으로 살자고 협의함. 어제 대판함. 할부가 또 370 쌓여 있음. 왜 그렇게 되냐니까 생활비가 많이든다고함. 항목을 불러보라니까, 관리비등 40, 애들고기 20등등 마트장보면 대략적으로얼마얼마 든다고만 이야기함. 화가나서 2년전 이야기하고, 명세서 들고와서 요목조목 따지니, 관리비 평균 30, 애들고기 12.등등 본인이 머릿속의 계산과 다름. 당연히 생활비로 썼을거고, 썼다고 이해하고 인정 할 수 있는데, 100만원을 벌면 90쓸때 있고, 110쓸데 있는것도 이해 및 인정. 그런데, 90쓸때 10 안쓰고 있다가 110쓸때 10 보태면 되는거 아닌가? 냉장고는 꽉차 터지고 있고, 구석에 감자튀김이 있는데, 다 먹지도 않고, 싸다고 애들이 좋아하니 또 사는 이해 할 수 없는 구매의지. 그리고 애들 비만이라고 밤마다 애들 줄넘기라도 하라고 늘어 놓는 나 조차 듣기거북한 잔소리들... 1년 1회 내가 냉장고 정리하면, 국물이 흐르는 신선했었던, 먹지 않는 야채부터 뚜껑도 따지 않은 유통기한이 지난 양념소스들..냉동고는 알 수 없는 형태의 머머한 것들. 대충 어림잡아 한번 버리는 음쓰들의 비용은 대략 50이상? 버린후 다시 1년간 또 쌓이는 똑같은것들. 벌써 20년을 그리 살았건만, 변하지 않는 경제적문제로 인한 싸움. 맞벌이라 서로 힘들지만, 그래도 빚만은 지지말자던 약속이 깨지고 소리지르고 싸우고 화해하면서 이렇게 하지말자고 서로 다짐한게 나만의 욕심이었고, 와이프는 나혼자 결심한거라고 이야기하고, 변명하고... 이젠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 편한걸까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자.
다바다라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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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기묘한 일이 있어 써봅니다 ㅎㅎ
지금 프로젝트 진행할거 이제 계약서 품의중인데 몇달전에 사장님 취임하셔서 거래업체에 바뀐 사업자등록증을 곧 줘야하는 상황입니다. 9월초인가 메신져공지였는지로 누가 [사장님 취임으로 사업자등록증 변경된것 서버 어디에 넣어두었습니다] 라고 한걸 봤던 기억이있어서 메신져 공지이력을 뒤져봐도 안보였습니다. 어제는 팀원몇한테 그런거 본적없는지 물어봐도 모르고 자기들 메신져를 뒤져봐도 안나왔구요. 오늘 그걸로 물어봤던 후배가 메신져로 캡쳐이미지를 줬는데 회계팀에서 공지사항으로 [사업자등록증 재교부]글이 오늘 올라왔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그 캡쳐창과 현재의 채팅이 너무 데자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뭐뭐 챙겨야한다는게 머리에 있어서 꿈꾼거랑 헷갈린건지 ㅎㅎ 기묘하고 재밌네요 ​
김씨아재
억대연봉
쌍 따봉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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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님이 매일 아침 전화해주시는데요
여기에 쓰면 욕 먹을거 같긴 한데ㅜ 대리님이 제 직속사수인데 2주째 모닝콜 해주고 계시거든요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의미로 선물을 드리려고 하는데 주변에 여자지인이 없어서 30대초 여자 취향을 잘 몰라서요ㅜ 제가 잠이 많아서 알람을 여러개 맞춰놔도 끄고 다시 잠드는 경우가 많아서 지각이 잦은 편인데 지각할 때마다 제 사수인 대리님도 같이 쿠사리를 먹었거든요.. 죄송해서 고쳐보려고 하는데도 또 며칠 지나면 늦잠을 잤습니다.. 적어도 7시엔 일어나야 지각을 안 하는데 어느날 대리님이 7시에 전화가 왔더라고요.. 대리님이 전화 온 거라 놀라서 바로 잠이 깼는데 이렇게라도 깨워야 출근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날 이후로 대리님이 아예 그냥 내가 아침마다 전화해주겠다하셔서... 지금 2주째 모닝콜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ㅜ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 매일 전화가 옵니다.. 솔직히 회사사람이긴 하지만 여자가 전화온다고 생각하니까 ㅉㄸ같지만 좀 긴장이 돼서 그런지 제때 전화 받아서 지각은 안 하고 있는데... 제가 그래도 성인인데 매일 회사 선배한테 모닝콜 받는 것도 너무 죄송하고요 대리님이 한달안에는 습관 들이라고 해서 노력중이긴 한데 아직 잘 안됩니다..ㅜ 저도 제가 폐급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아무튼 대리님한테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이런 경우에 뭐 해드리는 게 제일 괜찮을까요?
마우스로삿대질1
쌍 따봉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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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10분만 더 숨쉬다가. (10년전 이야기)
19살 고3되기 직전 겨울방학에 교통사고로 엄마 아빠 오빠 죽고 나 혼자 남았어. 장례식 끝나자마자 나도 죽으려고 양화대교 갔다. 새벽이라 어두웠는데 그냥 거기서 한참을 서있었거든. 10분만 더 숨쉬다가 뛰어야지 10분만 더 10분만 더 하다가 해가 뜨는거야 점점 차도 많아지고 해서 조금 기다리다가 차 안지나갈 때 뛰려고 하는데 조금씩 밝아지면서 보이는 강물이 너무 예뻐서 잠깐 또 보고 있었다. 그러다 이제 진짜 가야지 하고 마지막으로 눈감고 나 살아왔던거 생각하는데 자전거가 지나가다가 내 뒤에 멈춰 그러더니 자전거 세워두고 내려서 갑자기 옆에와서 내 손 잡더라. 그땐 진짜 이제 세상에 아무 감흥이 없어서 누가 내 손 잡는데 놀라지도 않았어 그냥 걔 멍하게 쳐다봤는데 걔가 웃으면서 새벽 공기 좋지? 그러는거야 근데 이상하게 갑자기 그 말에 눈물이 나더라 나도 세상에 미련이 조금 있었나봐 그래서 내가 응 하면서 눈물 뚝뚝 흘렸는데 걔가 아무렇지않게 눈물 닦아 주면서 춥지 않아? 하더라... 그 말에 정말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막 울었어 생전 처음 보는앤데도 오래된 친구처럼 걔 붙잡고 막 우는데 걔가 나 토닥토닥 해주고 나 울음 그친 다음에 한참을 앉아서 내 얘기 들어줬어. 그렇게 처음 만났는데 알고보니까 가까운 학교 다니는 애더라 나름 베프라고 자부하던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었는데 걔네랑은 비교가 안될만큼 이 친구가 나한테 너무 잘해줬어. 맨날 반찬 챙겨다주고 나 우울할때면 내 손 끌고 영화관가서 영화도 보여주고 밥도 사주고 진짜 나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걔 때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중에 들어보니까 처음 만났을 때 나 그 난간 붙잡고 서 있는거 보고 쟤 지금 죽으려고 하는구나 딱 알았대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내 표정 봤는데 너무 슬퍼 보였대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내 손 잡고 말 걸어 준거라 하더라 아무튼 그래서 이 친구랑 나랑 20살 되자마자 원룸 구해서 같이 살았어 25살때까지 내 20대의 절반을 얘랑 보냈다 정말 가족처럼 같이 울고 같이 웃으면서 서로 의지하고 다른애들이 우리 다 부러워할만큼 재밌게 행복하게 지냈다 근데 작년 오늘 내 반쪽이던 친구가 죽었어 밤늦게 택시타고 집에오다가 사고났거든 또 교통사고인거야 진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왜 다 떠나는걸까 내가 너무 못나서 내 옆에 있기 아까운 사람이라 하늘이 질투해서 데려가는건가... 모든게 내 탓인거 같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한거 같고 날 살게해준 사람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낸 나한테 죄책감에다가 역겹기까지 하고 진짜 미쳐버릴거 같았어 내가 사는 이유인 사람이 죽은거야....장례식 치르고 집에 들어왔는데 정말 눈앞에 친구가 아른거리더라... 한달을 밥도 못넘기고 울기만 하다가 세 번이나 쓰러졌었다. 근데 19살 때처럼 죽을거라는 생각은 안들더라 내 친구가 나하나테 알려주고 간게 너무 많았거든 나한테 넌 꼭 행복해져야 되는 사람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었는데.... 그래서 나 내친구 생각해서라도 용기내고 다시 일어섰어 열심히 아르바이트하면서 공부해서 올초에 취직도 했다 그리고 아직도 친구랑 같이 살던 원룸살아 우리 둘다 돈없을 때 구한거라 반지하에다가 좀 허름한데... 난 이 집이 세상에서 제일 따듯하고 아늑해 아직도 작게나마 친구 흔적 남겨놓고 매일 매일 기억하고 있어 오늘이 친구간지 딱 1년째다 정말 벼랑 끝에 있던 나 다시 세상으로 끌어 당겨주고 살게 해주고 웃게 해준 내 친구 진짜 너무 멋지고 대단하지 않아? 나 정말 열심히 살아갈거야 친구가 나 살려준게 헛된일이 되지 않게 꼭... 그리고 나중에 나도 하늘나라로 가면 친구가 그때 내 손 잡아준것처럼 나도 친구손 평생 잡아줘야지 사실 그냥 정말 꽃 뭐 사갈까 물어보려고 했던건데 무지 길어졌네 읽어주는 사람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희도 힘내서 살아 혹시라도 안좋은 생각 하고 있는 사람 있으면 접어 정말.. 세상에 정말 행복한 일도 많고 너희한테 소중한 사람도 꼭 있을거야 10년전 이야기 펌 입니다. 37이 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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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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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뭘써야 할지 모르겠어서
사람들이 뭘 불편해하고 무엇을 내가 해결해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 요즘 내가 가진 기술은 작지만 이걸로 누군가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싶다. 매일 퇴근하고 나서 ai를 활용해서 작은걸 만들지만 시장에 검증하는 방식이 개발자에겐 늘 어려운 숙제같다 재밌으니까 계속하고 있긴한데 문제를 검증하는 에이전트를 만들거나 시스템을 만들어서 개선 시키려고 한다
nami9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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